상단영역

본문영역

  • 광주/전남
  • 기자명 박학재 기자

나주시, 학부모아카데미 호응 최고

  • 입력 2017.11.10 16:39
  • 댓글 0

나주시, 학부모아카데미 호응 최고

[내외일보=호남]박학재 기자=나주 지역 초·중·고 자녀를 둔 학부모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나주시(시장 강인규) ‘학부모 아카데미’ 강좌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나주교육진흥재단 주관하는 나주시 학부모 아카데미는 자녀 진로고민 및 자녀교육에 대한 양질의 정보 제공과, 급변하는 입시제도에 따른 지역 맞춤형 전략 제공을 목표로 지난 9월 개강했다.

9월 12일부터 이달 초까지 총 8회에 걸쳐, 나주종합스포츠파크에서 진행됐던 1차 강좌는 관내 중·고등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로교육의 필요성, 자기이해와 탐색의 중요성, 진로·진학 성공 사례 분석, 대학 입장에서 바라본 종합전형(학생부, 자기소개서 등) 등 자녀 진로분야 기본 과정을 다뤘다.

특히 기존 대강당 등 넓은 공간에서 많은 학부모를 모아놓고 실시하는 일회성 설명회 방식을 탈피, 소수 정예 참석자와의 상호 소통을 전제로 밀착형 강의와 질의응답을 병행하고 있어, 학부모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이달 9일부터 빛가람시립도서관 강의실에서 실시된 2차 강좌는 보다 구체적인 진로·진학 심화 교육 과정을 진행한다. 

중·고등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이달 13일(월), 16일(목), 27일(월)에 각각 오전(10~12시), 오후(19~21시)로 나뉘어 실시되며, ▲개별 맞춤교육의 필요성, ▲자녀와 함께하는 진로활동, ▲현명한 부모의 진학·진로 코칭, ▲학생부 종합 전형의 핵심 생활기록부 관리 등 이론과 질의응답을 병행한 심화 학습을 다룰 예정이다.

1차 강좌 후, 2차 심화과정에 참여한 학부모 김 모 씨는 “자녀 진로에 대한 고민은 많았지만, 막상 어떻게 해야 할지 방법을 모르고 있었는데 이번 강좌를 통해 막혔던 길이 뚫린 듯하다”며, “수업 외에도 또래 학부모들과 동일한 고민과 해법을 공유할 수 있어 너무 좋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초등학생 학부모를 위한 특강도 마련된다.

시는 23일, 빛가람동 한아름초교에서 구근회 오름교육연구소장을 강사로 초청, ‘공부는 시스템이다’라는 주제로 특강을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30일에는 나주중앙초교에서 ‘현명한 부모의 자녀코칭법’을 주제로 지자체와 교육청, 기업체 등에서 활발한 강연활동을 펼쳐온 김영범 소통교육연구소 대표교수의 특강이 예정돼있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자녀 진로교육에 대한 학부모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자녀와 부모가 함께 행복할 수 있는 참된 교육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가겠다”며, 학부모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이번 학부모 아카데미는 자녀를 키우고 있는 학부모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부모는 나주교육진흥재단(334-1836) 또는 나주시 평생교육정보방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가능하다. 참여자들에게는 입시자료집도 배부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놓치면 후회할 이시각 핫이슈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