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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수만 기자

시교육청, 사교육절감형 창의경영학교 컨설팅

  • 입력 2011.10.17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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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교육감 나근형)은 2011년 8월 초 교과부에서 '사교육절감형 창의경영학교' 사업성과 분석 결과 사교육비 경감률이 보통인 학교 초·중·고 10개교에 대해 지난 달 22일부터 28일까지 3회에 걸쳐 성과가 좋은 사교육절감형 창의경영학교 교장, 교감, 업무담당자, 학부모로 구성된 컨설팅단으로부터 초·중·고별로 컨설팅을 실시였다.

사교육비 경감률이 저조하여 더 많은 관심을 두어야 하는 두 학교에 대해서는 한국교육개발원에서 10월 중 컨설팅을 실시 할 계획이다.

시교육청에서 실시한 컨설팅에는 학교에서 사전에 제출한 기초자료 및 요구사항을 바탕으로 정규교육과정 운영과 방과후학교 운영, 학생학습 지원 및 성과관리의 학교교육 내실화 방안과 학교장 리더십, 교원참여 및 교원능력개발 노력, 학부모·지역사회 협력의 학교구성원 역량강화, 사교육절감 특화프로그램 운영, 창의?인성교육 추진과 관련된 내용들에 대해 컨설팅을 실시하였다.

컨설팅을 받은 초등학교 팀은 강좌의 수업 질을 높이기 위한 효율적인 방안과, 학부모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수강생 관리 방안이 필요하다 보았으며, 중학교 팀에서는 사교육비 비중이 높은 영어, 수학 과목의 수준별 지도가 필요하며, 고등학교 팀에서는 사교육비를 절감하기 위해서는 자기주도 학습능력 향상 프로그램 구안 적용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컨설팅 실시 후 컨설팅 운영에 관해 컨설팅 받은 학교의 평가서를 분석한 결과, 컨설팅 전반에 대하여 74.4%가 매우 만족하였으며, 25.6%가 만족으로 나왔다.

시교육청은 앞으로 컨설팅을 통해서 문제점이 확실히 발견되고 개선될 수 있도록 철저한 사전 준비를 마련할 계획이며, 사교육절감형 창의경영학교가 좋은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평상 시에도 컨설팅을 실시할 수 있는 여건과 분위기를 형성해 나갈 계획이다.

김인영 장학관은 "사교육 수요는 학교의 특성에 따라 매우 다르다고 전제하고 학교의 특성을 파악하여 컨설팅 하는 것이 효과적이며, 이를 위해서는 교육수요자의 의견을 듣고 이를 학교 운영에 적극 반영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수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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