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 경남=윤은효 기자] 17일 거창읍 서변리 딸기 명인인 류지봉 대표의 '봉농원'의 '새콤달콤한 맛' 딸기가 전국 각지로 보내기 위한 택배포장 작업이 한창이다.
류지봉, 김이순 대표는 "농장오시는 손님 맞이에 딸기와 딸기잼 택배포장 작업에 몸이 열개라도 부족하다" 며 분주하게 움직인다.
류지봉 대표는 20세가 되던 지난 1988년부터 농업을 시작했다. 류 명인 초등학생 시절부터 농사일이 좋았고 그래서 농업고등학교를 입학했다.
사과를 재배하시던 부모님의 영향도 있었지만 천성적으로 농사일이 좋아 어려서부터 국내 최고 농업전문가를 꿈꿔왔다. 1997년 비닐하우스 2개동 1320㎡을 신축하고 고소득 작목으로 예상되는 딸기재배를 시작했다.
류 대표는 농업인의 최고 영예인 '2013년도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 명인'에 올랐었다.
거창 딸기대학 강의, 귀농인 등을 위한 봉털 딸기교실 운영, 농산업현장실습교육장 현장교수 등 딸기멘토로 청정 거창을 빛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