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경제
  • 기자명 김미라 기자

삼성메디슨, 프리미엄 초음파 진단기 'RS85'출시... 전세계 대형병원 공략

  • 입력 2017.11.20 23:59
  • 수정 2017.11.21 07:40
  • 댓글 0

산부인과에서 영상의학과로 초음파 진단기기 주력 사업 다각화

 

[내외일보] 김미라 기자 = 삼성메디슨이 영상 성능과 사용 편의성을 대폭 향상시킨 영상의학과용 프리미엄 초음파 진단 기기 'RS85'를 20일 출시했다.

RS85는 연구기능을 강화한 제품으로 삼성의 기존 모델인 RS80A 보다 기능과 사용성 측면에서도 크게 업그레이드 해 전 세계 500병상 이상 대형병원 공략을 목표로 출시했다. 

이 제품은 기존의 도플러 초음파 검사로 측정하지 못했던 미세혈관 조직의 혈류 흐름까지 보여줘 병변 확인에 도움을 주며 초음파 횡파 탄성을 이용해 인체 조직의 탄성도를 정량화한 임상진단 지표를 만들어 간경화나 종양 진단의 정확도를 향상시켰다.

기능 측면에서는 조영제 영상으로 혈류 흐름과 병변을 진단하는 '시이유에스 플러스'를 간, 유방 외에 소아 진단까지 확장했고, MRI, CT 등의 타 영상 진단기기의 영상과 초음파 영상을 정합하여 동시에 비교 분석할 수 있는 '에스 퓨전' 기능도 간,신장에서 전립선까지 진단 범위를 확대했다.

사용성 측면에서는 관절 가동 범위가 더욱 넓어진 모니터 암 뿐만 아니라 다양한 맞춤형 조작이 가능한 터치스크린 기능이 추가돼 초음파 검사자의 작업 피로도를 낮추고 스캔 시간까지 단축해준다.

RS85는 국내와 유럽을 시작으로 국가별 인허가 일정에 따라 주요 지역에 순차적으로 도입될 예정이며 국내외 석학들과의 활발한 연구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삼성 의료기기 송인숙 상무는 "RS85가 삼성의 대표 제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삼성메디슨이 초음파 진단기기에 이어 영상의학용 초음파 진단기기에서도 높은 성과를 내 사업다각화를 가속화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놓치면 후회할 이시각 핫이슈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