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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사회·세계
  • 기자명 이수한 기자

모하메드 알하르시 주한 오만 대사, 안정과 평화, 번영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 입력 2017.11.21 01:16
  • 수정 2017.11.21 01:59
  • 댓글 0

제47주년 오만 국경일 리셉션 성대하게 개최

[내외일보]이수한 기자=11월 20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제47주년 오만 국경일 리셉션이  각국의 대사 및 귀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되었다.

Mohamed Salim Alharthy 주한 오만 대사의 축사

손병석 국토교통부 제1차관님,국회의원님들, 대사님들을 비롯한 주한 외교단 여러분, 기업 및 언론, 문화, 예술계의 대표님들 그리고 내외 귀빈 여러분!

우선 제47회 오만 국경일 이라는 영광스럽고 의미가 있는 날을 맞이하여 이 자리에 참석해주신 내외 귀빈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만은 술탄 카부스 국왕 폐하의 영도하에 삶의 다양한 분야에서 발전과 번영을 이뤄내고 있습니다.

오만은 새로운 부흥의 시대로 도약하고 있습니다. 오만의 발걸음은 국가와 국민을 위해 더 큰 발전과 번영을 이루겠다는 희망과 자신감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오만은 입법, 사법, 행정부의 역할 확대와 민주적 관행의 확립을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협의를 통한 정책 조정을 활성화 하고 사법부의 독립과 공정한 검찰 기능 구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오만의 국민들은 국가의 발전과 정책결정 과정에 참여하고 기여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오만은 평화와 공존, 관용 및 대화와 협력이라는 가치에 기반한 외교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정의와 평등, 내정불간섭 원칙에 대한 존중 역시 오만 외교정책의 중요한 목표입니다.

오만은 유엔 헌장과 국제법에 근거한 분쟁의 평화적 해결을 적극 지지하며, 이를 통해 국가간 신뢰와 상호존중 및 우호협력을 강화하여 궁극적으로 세계의 안보와 안정, 번영에 기여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오만은 성공적인 외교활동을 통해 역내와 국제사회에서 발생하는 많은 문제들을 다루고 해결하는데 기여함으로써, 세계평화에 기여하는 국가라는 국제적인 명성을 얻고 있습니다.

오만의 경제정책은 세계시장으로의 개방과 경제 다변화에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 오만은 다양한 인센티브와 투자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국내외 많은 투자를 유치해 왔습니다.

또한 오만의 안보 및 안정된 정치상황, 경제적 자유를 중시하는 문화는 산업공단 및 경제자유구역에서의 다양한 편의시설 제공과 더불어 투자를 유치하는데 기여해 왔습니다.

오만과 한국은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관계를 더욱 증진해왔으며, 특히 오만이 건설, 제조, 석유화학 등 여러 분야에서 추진하는 사업들에 대한 한국기업들의 참여는 더욱 확대 되었습니다.

오만은 매력적인 관광지가 많은 아름다운 나라이며, 특히 독특한 고대유산, 다채로운 문화와 압도적 경관을 자랑하는 풍경, 아름다운 자연과 해변, 그리고 손님에 대한 환대는 오만의 자랑입니다.

마지막으로 외교부와 정부관계자 여러분, 시민단체와 문화, 예술, 언론계 대표분들, 그리고 친절한 한국 국민 여러분들께서 지속적인 지원을 베풀어주시고 또 양국간 협력을 강화하는데 기여해주신데 대해 깊은 경의를 표합니다. 오늘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와 경의의 말씀을 전하며, 오만-한국간 관계가 더욱 발전하고 전 세계가 안정과 평화, 번영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평화가 여러분과 함께 하길 바랍니다. 

손병석 국토교통부 제1차관의 축사

한국 정부를 대신하여 오만의 47주년 국경일과 H.M.Sultan Qaboos국왕의 77번째 생신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지난 9월에 저는 한국과 오만 양국간의 경제협력 모델과 개발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오만을 방문했습니다. 방문기간 저는 따듯한 환대와 호의에 깊은 인상을 가졌으며, 귀국후 오늘의 국경일 행사에 참여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1974년 한국과 오만이 외교관계를 수립한 후 40년 이상 확고한 우호의 관계를 유지해 왔습니다. 

한국과 오만의 양국의 관계는 해상 상단들이 고려시대나 혹은 그 이전부터 유향을 교역한 시대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그 단일 아이템이 경제, 사회, 문화등 다양한 분야의 확대된 것입니다.

특히 1997년 오만은 USD50,000을 아랍국가중 처음으로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에 (KEDO) 기여하게 된 것입니다. 또한 2012년 여수 엑스포가 개최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지를 보여 주었습니다.  우리의 파트너십은 여기에 그치지 않습니다. 오만은 한국의 주요 에너지 공급국이고 한국은 오만에 다양한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지난 9월 오만을 방문했을 때 양국의 경제협력 모델에 관해 정부관계자와 협의를 하고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H.E. Ahmed bin Mohamed al Futaisi, Minister of Transport and Communications, 그리고 H.E. Yahya bin Said bin Abdullah al Jabn, Chairman of the Duqm special Economic Zone Authority 등과 함께 고속도로과 철도 등의 지능형교통시스템과 도시개발에 관한 전략적인 협력방안에 관해 논의 했습니다.

또한 중동담수화연구센터(MEDRC)와 관련해서,  H.E. Sayyid Badr Hamad Albusaidi외무장관과 담수화 및 수자원 에 대한 기술적 협력에 관한 MOU를 체결했습니다.

저는 한국과 오만의 사회기반시설분야의 협력이 더욱 활발히 이루어지길 희망합니다. 더불어 오만의 비젼 2020, 비젼 2040의 달성을 위해 한국의 경험과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길 기대합니다.

오만 속담에 “혼자 여행하는 것보다 함께 여행하는 것이 중요하다”란 말을 들은적이 있습니다. 한국과 오만이 번영과 성장으로 가는 길을 동반자로서 서로 돕고 함께 나아가기를 기원합니다. 그리고 양국과 양국 국민사이에 상호 관계와 우정이 영원하기를 기원하며 다시한번 오만 국경일을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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