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호남]고재홍 기자=원광대(총장 김도종) 자연과학대학 생명과학부 동문인 김지수(97학번, 사진) 박사가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영장류자원지원센터장에 임명됐다.
김지수 센터장은 원대 생명과학부에서 학사 및 석·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2009년 국가영장류센터 박사 후 연구원을 시작으로 영장류 발생공학 관련 연구를 시작했으며, 12년 국내최초 시험관 원숭이 생산에 성공했다.
특히 발생공학 전문잡지에 총 60편 논문을 게재하고, 특허등록 3건, 출원 8건 등 연구실적을 발표했으며, 이 같은 성과를 토대로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영장류자원지원센터 초대 센터장을 맡게 됐다.
김지수 센터장은 “나고야 의정서 발효 등 국가 간 자원 중요성 대두로 영장류를 비롯한 다양한 생물자원에 대한 거래 및 이동에 관한 제약에 따라 영장류 도입이 어려워졌다”며,“국가적 인프라 기반인 영장류를 효율적으로 관리해 산학연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대한민국이 차세대 바이오 선진국으로 나가는데 이바지 하고 싶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