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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승식 기자

철원군, 2017 태봉학술대회 개최

  • 입력 2017.12.01 12:01
  • 수정 2017.12.01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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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봉국 도읍지이자 고려 개국지, ‘철원’의 역사적 가치 재조명

[내외일보=강원] 이승식 기자 = 강원 철원군(군수 이현종)은 1일 오후1시30분부터 군청 4층 대회의실에서 2017 태봉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학술제는 ‘태봉 도읍지이자 고려 개국지 철원’이라는 주제로 궁예의 태봉국의 도읍지, 왕건 고려의 개국지 ‘철원’의 위상을 역사적으로 재평가하는 자리로 꾸며진다.

주제발표에는 6명의 전문가가 발표자로 나선다. 이재범 경기대 사학과 교수는 ‘태봉과 고려의 개창지로서 철원의 역사적 위상’을, 조인성 경희대 사학과 교수는 ‘사료에 비쳐진 태봉국 도성의 경관과 구성’을 주제로 옛 철원의 모습을 짚어낸다.

유재춘 강원대 사학과 교수는 ‘고려의 개국지인 월하리 왕건 구택지 발굴조사 현황’에 대해 설명한다. 최성은 덕성여대 미술사학과 교수는 ‘태봉 불교문화재의 연구현황과 향후 활용방안’을, 조경철 나라이름 역사연구소장은 ‘궁예의 고려를 계승한 왕건의 고려’를, 김진영 한국외대 문화콘텐츠학과 교수는 ‘궁예·태봉국 역사문화콘텐츠 활용방안 연구’를 각각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종합토론에서는 김용선 한림대 사학과 명예교수를 비롯해 김창현 고려대 한국사연구소 연구교수, 이상배 서울역사편찬원 시사편찬과장, 정성권 동국대 미술사학과 강사, 서금석 전남대 사학과 강사, 김영규 철원역사문화연구소장 등이 참석해 철원의 역사적 가치와 문화콘텐츠 활용방안 등을 논의한다.

이날 행사장에는 특별행사로 태봉국 관련 사진전시회가 마련된다.

이현종 철원군수는 “궁예 태봉국의 도읍지이자 고려의 개국지인 철원의 위상을 역사적으로 재평가하는 소중한 자리가 될 것”이라며 “이를 문화관광콘텐츠로 개발해 지역의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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