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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경남
  • 기자명 윤은효 기자

함양~울산간 고속도로 함양구간 내년 2월 착공

  • 입력 2017.12.08 15:56
  • 수정 2017.12.08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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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거창구간(1․2공구) 착공으로 명실상부한 내륙교통의 중심지로 발돋움

[내외일보 경남=윤은효 기자] 함양군은 함양~울산간 고속도로 미착공 구간인 함양구간이 내년 2월 착공에 들어간다고 8일 밝혔다.

함양군에 따르면 한국도로공사는 함양~울산간 고속도로를 건설을 위해 내년 1월8일 사업자를 선정한 후 2월 착공할 예정이다. 또한 사업추진을 위하여 현재 건설사업단 구성 등도 추진 중이다.

도로공사는 함양~거창 구간(9.84km·사업비 3,876억원) 등 9개 공구를 동시에 착공할 예정으로, 함양~울산간 고속도로 전 구간 144.55km를 6조 1,100억원을 투입하여 2023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이로써 함양군은 통영~대전, 광주~대구, 함양~울산 고속도로 등 3개의 고속도로가 교차하게 됨으로써 내륙 교통의 중심지로 발돋움하고, 인적 물적교류 활성화에 따른 경남 서북부 지역 발전의 원동력이 되는 기반을 마련하게 되었다.

임창호 군수는 “그동안 고속도로 건설을 위하여 노력한 국회의원, 공무원, 출향인에게 감사를 드린다”라며 “국토교통부 및 한국도로공사와 지속적인 업무협의로 고속도로 건설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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