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경산]하청해 기자=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 경산진로체험지원센터는 15일 경상북도경산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 2017학년도 자유학기제 운영 및 사교육 경감을 위한 학부모 연수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회는 경산지역 교장선생님과 학부모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꿈과 끼를 키우는 자유학기제 이해를 통한 지역사회 공감대 형성과 공교육 정상화 방안 이해를 통한 사교육 경감 등에 관한 특강과 사례 발표순으로 진행됐다.

이영우 경상북도교육감은 ‘한국교육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 강연을 통해 한국교육의 문제점과 공교육 정상화를 위한 학부모의 관심을 부탁했으며, LAB STUDY 이은진 자기주도학습센터장은 ‘우리 자녀에게 좋은 멘토가 되어 주세요’라는 주제로 자녀에 대한 부모의 역할에 대해 설명했다.

그리고 이어진 사례 발표에서는 △경산중학교 학부모의 자녀교육 우수 사례 △계당초등학교의 Activity English를 통한 사교육 없는 글로벌 학력 신장 프로젝트 △장산중학교의 꿈·끼 톡톡! SWAG~ 넘치는 방과 후 프로젝트 등 사교육 경감을 위한 1학교 1특색 사례를 발표했다.

한편 경산교육지원청은 자유학기제의 개념과 추진 성과, 운영방안, 학교진로교육의 필요성 등에 대해 설명했다. 경산진로체험지원센터는 학교·청소년·지역사회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진로교육과 자유학기제 및 초ㆍ중ㆍ고등학생의 직업체험을 지원하기 위해 경상북도경산교육지원청이 주관하고 대구한의대학교가 위탁·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