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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
  • 기자명 이승식 기자

철원 근남면 마현2리 어르신들의 따뜻한 나눔

  • 입력 2017.12.20 11:12
  • 수정 2017.12.20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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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강원] 이승식 기자 = 지난 16일 마현2리의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에 참여하셨던 어르신들(18명)이 일자리의 마지막을 나눔으로 장식하고자 추운 날씨에 불구하고 재활용품을 수집해 모은 돈을 성금으로 전달했다.  

어르신들은 “많은 금액은 아니지만, 우리가 항상 도움을 받고 있다가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 도 있다는 생각을 하니 힘든지도 몰랐는데, 막상 이렇게 기부를 하러 오니 더욱 뿌듯하고 즐겁다”며 “이렇게 좋은 줄 알았으면 진작부터 할 것을 이번을 계기로 꾸준히 기부 해야겠다”고 다짐했다.

이에 근남면장(장갑삼)은 "큰돈이 있어서가 아니라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이 가장 크고 따뜻한 사랑인 것 같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근남면에서는 지난 13일 '희망2018 나눔캠페인'을 시작으로 2018년 1월 30일까지 집중모금을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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