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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획> ‘김선호’ 한국농어촌공사 익산지사장

■ 어떻게 지내십니까?

▲ 부임한지도 2년이 다 돼갑니다. 익산 농업발전에 한 축을 담당하는 한국농어촌공사 익산지사 장으로서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낍니다. 우선 조직화합을 위해 노력했습니다. 밝은 조직문화가 선행돼야 농민 등 고객에 친절한 조직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를 위해 부별, 직급별 장벽을 허물기 위해 ‘열린 대화’의 장을 수시로 마련했으며, 여직원 복지향상을 위한 ‘여직원 런치데이’, 신입직원 조직적응을 돕기 위한 ‘멘토링제도’ 운영 등 활기찬 조직문화 발전에 노력했습니다. 현장에서 답을 찾기 위해 ‘현장밀착경영’을 강화해 사업현장과 배수장 등을 수시 방문·점검했습니다. 청렴한 공사 달성을 위해 매월 청렴위를 열어 곳곳에 숨어 있을지 모를 부패요인을 점검했습니다. 지사장으로서 잘한 점보다 부족한 점이 많다고 느끼는바 농민에 더욱 사랑받을 익산지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 올해 익산지사 성과가 있다면?

▲ 금마저수지 말단 가뭄대비 임시양수장 설치를 6월1일 완료하고 30km 떨어진 완주군 동상면 대아댐에서 물을 끌어와 1백여ha 메마른 땅에 3단계 양수로 공급했습니다. 익산시 금마면 금마저수지는 2개면(금마, 춘포) 4개리(동고도,서고도, 창평, 천동) 229ha에 농업용수를 공급하며 유역면적 452ha입니다. 당시 저수율은 24만9천㎥로 평년 절반에도 못 미치는 41.3%에 머물렀습니다. 관개구역 229ha에 당시 필요 용수량은 160만톤이나 장기예보는 마른장마를 예상해 직원들이 휴일을 반납하고 기존 봉개양수장(1단)과 한해대책으로 설치한 임시양수장(2단, 3단)을 가동하고 농업인에 저수율 부족을 알리는 등 가뭄극복에 전력을 다해 큰 피해 없이 가뭄을 이겨냈습니다.

 

비상급수 용수계통도

대아댐 ⇨ 대간선 ⇨ 봉개양수장 ⇨ 익산천(입석보) ⇨ 임시양수장(1단)⇨

송수관(1.1km) ⇨ 록사리보 ⇨ 임시양수장(2단) ⇨ 엽동보

 

 

■ 지사에서 추진하는 농업인 소득증대 및 경쟁력 강화방안은?

▲ 익산지사는 농지매매, 임대차 등 영농규모 확대 및 집단화를 촉진해 농업 생산성 향상과 농가소득 증대를 도모합니다. 농지수탁관리, 매입·비축 등 농산물 개방확대로 농지가격 하락과 유휴농지 증가 등 농지시장 불안정에 대비한 사업도 진행 중입니다. 특히, 부채농가를 위한 경영회생지원, 안정적 노후를 위한 농지연금사업 등 농가경제 안정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입니다.

 

■ 내년 익산지사 주요 사업목표가 있다면?

▲ 사업종류는 크게 4가지입니다. 농업용 수리시설 기능유지를 위한 ‘농업기반시설 유지관리’, 농지, 농어촌용수 등 생산자원을 정비하는 ‘농업생산기반정비’, 농촌경관개선, 생활환경정비, 소득기반확충을 도모하는 ‘농어촌지역개발’, 농가영농규모확대 및 농어민소득증대를 위한 ‘농지은행사업’입니다. 최종 성과와 수혜는 지역발전과 농업인 소득증대를 위한 것으로 익산지사는 농촌발전을 위해 존재합니다. 익산 농업발전과 경쟁력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익산지사 조직과 업무, 시설 등을 말씀해 주시지요.

▲ 한국농어촌공사는 한국 농업역사와 함께 해왔으며, 누구도 우리 공사를 떠나서 농어촌과 식량안보를 이야기 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109년 역사와 전통, 전국적 조직과 인적 네트워크, 감히 세계최고라 자부하는 농공 기술력에 직원들 모두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중 익산지사는 관리면적만 1만6,178ha로 공사 전체 93개 지사에서도 3번째로 규모가 크며, 행정, 토목, 건축, 기계, 환경 등 다양한 분야 풍부한 경험과 봉사정신을 갖춘 전문인력을 다수 보유했습니다. 80여 직원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농업인이 있어야 우리가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일합니다. 직원의 탁월한 전문성과 서비스 마인드가 커다란 인적자산이자 자랑거리입니다. 지사 주요사업은 농지규모화, 농지매입비축 등 농지은행사업, 5개 지구-1,782ha 농업생산기반정비, 권역단위종합정비, 농어촌테마공원 조성 등 농민과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합니다.

 

■ 익산지사 올해 사회봉사 활동은?

▲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공사에서도 많은 노력을 기울입니다. 명절과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이나 사회복지 단체 방문을 시작으로 농번기 일손돕기, 겨울철 연탄나눔 등 익산지사는 지난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했습니다. 특히, 공사의 특화된 활동인 집 고쳐주기로 작년 2가구 주거환경개선에 도움을 주었습니다. 새로운 사회공헌으로 독거어르신에 ‘행복한 진짓상’ 프로그램으로 관내 어르신 식사를 챙겨드리고 말동무를 해드리며 고독감 해소에 도움이 됐습니다.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소외이웃에 많은 도움이 될 사회공헌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겠습니다.

 

■ 익산시민과 유관기관에 하실 말씀은?

▲ 공사는 농어민을 위해 존재하는 기관입니다. 직원들은 농어민에 봉사한다는 사명감을 갖고 일합니다. 저희 의도와 다르게 농어민 여러분께서 불편함을 느끼시는 일이 생길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럴 때는 엄히 꾸짖어 주십시오. 농어민 없이는 공사도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잘못을 뉘우치고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잘한 일은 칭찬도 해주시길 바랍니다. 그를 통해 저희 직원은 더욱 힘을 얻어 농어민을 위해 봉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농어촌공사에 대한 사랑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고재홍 기자  gjh@naewoe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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