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서울] 김은섭 기자=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2017년에 서울교육 공간디자인 혁신사업으로 추진한 ‘꿈을 담은 교실’과 ‘우리 학교, 고운 색 입히기’ 사업을 소개하는 디자인백서「학교, 고운 꿈을 담다」를 발간하여 일선학교에 배포하였다.
디자인 백서에는 ‘꿈을 담은 교실’과 ‘우리 학교, 고운 색 입히기’ 두 사업의 의미와 디자인 과정, 창출한 결과물을 함께 담았다.
또한, 서울시교육청은 학생·학부모·교직원을 대상으로 두 사업에 대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였는데, 조사 결과 △꿈을 담은 교실은 97.7% △우리 학교 고운색 입히기는 91% 만족한다고 응답하였다.
서울시교육청은 2017년에 △꿈을 담은 교실 21교 △우리 학교 고운색 입히기 19교의 총 40개 학교를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했는데, 2018년에는 65개 학교로 사업을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향후 서울시교육청은 학생, 교사, 학부모 등이 참여하는 100명의 미래교육 공간 자문단을 구성하여 운영할 예정이며, 디자인 백서를 교육부 및 전국 시·도교육청에도 배포할 예정이다.
서울특별시교육청 이병호 교육공간기획추진단장은 “서울교육 공간의 새로운 모델 제시를 통해 학생들의 호기심을 끌어낼 수 있는 교육공간의 변화의 필요성에 모두가 공감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