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 지난 17일 이명박 전 대통령은 3분 가량의 성명을 통해 노 전 대통령의 죽음에 대한 정치보복을 언급했다.
이에 문재인 대통령은 "(이명박 대통령에 대한) 분노를 금할 수 없다"는 수위 높은 표현을 쓰며 비난했다.
한편, 이러한 문재인 대통령의 반응에 대해 한 매체는 이 전 대통령이 문 대통령의 '역린'을 건드렸다는 표현을 썼고, 이에 인터넷상에선 '역린'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역린'은 용의 목에 거꾸로 난 비늘을 가리키는 말이다.
용은 순하고 다루기 쉬워 사람이 길들이면 타고 다닐수 있지만 목 아래 거꾸로 난 비늘, 즉 역린을 건드리면 반드시 죽는다는 한비자의 문구에 그 기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