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 김미라 기자 = 롯데문화재단이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타워 7층에 미술관 '롯데뮤지엄'을 개관한다고 26일 밝혔다
롯데월드타워 7층 전체를 사용하는 롯데뮤지엄은 1,320㎡(약 400평) 규모로 건축가 조병수가 설계했으며, 대표적인 초고층 미술관인 모리미술관과 협업해 기존 3미터였던 층간 높이를 5미터까지 올려 시공하는것이 특징이다.
롯데뮤지엄은 연 3회 대형 공공미술프로젝트를 전개해 관람객에게 한발 더 다가서는 ‘열린 미술관’을 역할을 수행하며, LMoA(엘모아) 아카데미를 개설해 전시 콘텐츠와 연계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한 사회공헌활동도 확장해나갈 계획이다.
이번 롯데뮤지엄 개관으로 서울 잠실 지역은 세계적 수준의 현대 미술 전시장(롯데뮤지엄), 클래식 전용 콘서트홀(롯데콘서트홀), 뮤지컬 전용 공연장(샤롯데씨어터)까지 ‘아트 트라이앵글’을 형성하며 문화 예술의 중심지로 부상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