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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
  • 기자명 이승식 기자

착한가게 ‘돈푸대’ 행복한 한 끼 지속적인 지원

  • 입력 2018.02.01 11:54
  • 수정 2018.02.01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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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한 끼, 지역 아이들 맛있는 점심식사 지원 훈훈한 감동

[내외일보=강원] 이승식 기자 = 철원군 착한가게 돈푸대(대표 김홍식, 동송읍 이평리 680-43)는 지난달 30일 철원 We-start 아이들 30여명을 위한 '행복한 한 끼' 맛있는 점심을 준비했다. 돈푸대 식당은 어디에서도 지원 받지 않고, 혜택도 전혀 없이 매달 지속적으로 맛있는 고기와 밥을 지원한다. 이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연계에 실질적인 도움과 효과를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따뜻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동송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천경산), 동송읍행정복지센터(신우철)와 철원작은영화관 뚜루의 '영화관 가는 날' 지원사업을 통해 평소 영화 관람이 어려웠던 아이들이 영화(그것만이 내 세상)를 관람해 더욱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

돈푸대 김홍식 대표는 “지역에서 식당을 운영하면서 이웃들과의 나눔은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매번 어르신들이 오시다가 손주, 손녀와 같은 아이들이 맛있게 음식을 먹고 재미있게 왁자지껄한 모습을 보니 더욱 보람을 느낀다”며 “'행복한 한 끼'가 잘 홍보돼 동참하는 분들이 많아지길 바란다. 본 행사에 적극 지원·협조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안창도 철원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본업으로 바쁘신 가운데 따뜻한 철원을 위해 애쓰시는 돈푸대 사장님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행복한 한 끼', '영화가는 날' 사업이 이웃끼리 서로 돕고 살피는 지역복지를 실천해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해소하는 모범적인 사업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경복 동송읍 맞춤형복지 팀장은 “어려운 경제상황에도 자발적으로 지역 주민들을 위해 맛있는 음식을 푸짐하게 준비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 매달 30~40인분의 고기와 찌개, 밥을 지원해주시는 것은 정말 쉽지 않은 일이다. 모범적으로 민간에서 자발적으로 도와주시는 분들에게 감사인사와 관에서도 질 높은 지역복지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철원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철원군 협의체’)에서는 따뜻한 식사가 필요하신 분들과 지역 내 식당과 연계해 월1회 점심을 대접하는 ‘행복한 한 끼’를 읍·면별로 확대하고자 홍보하고 있으며, 철원군청 주민생활지원과 희망복지지원단, 읍·면 협의체, 맞춤형 복지팀 등 많은 조력자들과 함께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역 내 자원 발굴·연계 등 지역사회 복지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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