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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
  • 기자명 박학재 기자

광양, 지역사회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민·관 함께 손잡아

  • 입력 2018.03.08 17:01
  • 수정 2018.03.08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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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광양항만공사, ㈜밸런스인더스트리와 업무협약 체결, 실질적 도움 기대

 

[내외일보=호남] 박학재 기자 = 전남 광양시가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여수광양항만공사와 광양항 배후단지 입주기업인 ㈜밸런스인더스트리(대표 라미선)과 손을 잡았다.

시는 3월 8일 여수광양항만공사 대회실에서 정현복 광양시장, 방희석 여수항만공사 사장, 엄백용 밸런스인더스트리 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취약계층 지원 상생 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상생 협력 프로젝트’는 재활용 폐지 수출 판매 수입금으로 폐지수거를 하는 사회적 취약 계층인 어르신들에게 경제적 후원금을 지원하는 등 취약계층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는 사업들로 이뤄져 있다.

특히, 서울대학교 사회 공헌 동아리인 ‘인액터스’와 전국 고물상 연합회가 만나 2016년 12월에 설립한 비영리법인인 ‘끌림’의 활동을 연계모델로 도입한 프로젝트로, 지난해 서울시와 밀양시 시설관리공단에서도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참석한 3개 기관은 앞으로도 꾸준한 협의를 통해 캠페인 활동 전개와 교통 안전복을 제작하고 배포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아울러 올 하반기에 지역상권 광고를 게재한 경량화 된 손수레를 제작해 배부할 계획이며, 발생한 수익금은 지역 어르신들에게 후원금으로 기부할 예정이다.

여수광양항만공사 관계자는 “올해 광양시에서 우선적으로 시행하고, 광양만권과 호남지역으로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광양항 배후단지 기업인 ㈜밸런스인더스트리의 참여로 민관협력 지역 사회 공헌 활동이 추진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관계기관의 유기적인 협조로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돼 지역 내 취약계층에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5년 12월에 설립된 재활용 용지 수출 전문 기업인 ㈜밸런스인더스트리는 재활용 무역의 균형적인 발전을 도모하고, 폐지 수집이 정당한 노동의 대가라는 생각과 사회적으로 취약한 사람들의 편이 되는 것이 올곧은 기업방침으로 삼고, 사업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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