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호남] 박학재 기자 = 전남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지난 6일, 겨울철 월동모기 주요 서식지인 관내 정화조, 지하실, 하수구 등을 대상으로 일제 방역을 실시했다.
해빙기 방역은 여름철 모기 개체수를 감소시키고, 모기 등 각종 해충을 통해 인체에 악영향을 미치는 말라리아, 뎅기열, 지카바이러스 등 감염병 발생요인을 사전에 제거할 수 있는 효과가 있다.
나주시보건소는 지난 1월 방역소독반을 편성, 읍·면·동 마을회관, 경로당, 아파트 등 648개소를 대상으로 유충 서식지인 정화조, 지하주차장등에 모기유충구제 방역소독 활동을 실시한 바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빈 깡통, 깨진 용기, 플라스틱 통, 음료수 팩 등의 고인 물을 제거하면 모기 산란을 방해하는 효과가 있다”면서, 깨끗한 생활환경 조성에 적극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