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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윤은효 기자

강석진 의원, 인성함양진흥재단법 통과를 위한 “인성만리” 김원중 교수의 “손자병법 한비자 토론회” 개최

  • 입력 2018.03.14 06:21
  • 수정 2018.03.14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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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 경남=윤은효 기자] 강석진 국회의원(산청·함양·거창·합천군, 사진)은 3월 13일(화) 저녁 6시30분~저녁 8시까지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인성함양진흥재단법 통과를 위한 “인성만리”, 김원중 교수의 “손자병법 한비자” 토론회를 개최했다.

인성함양진흥재단 설립법을 통과시키기 위한,‘인성만리’ 대국민 토론회 중, 두 번째 토론의 주제로, “손자병법과 한비자”토론회를 선정했다. 최근, 남북 정상회담과 북미 정상회담이 예정돼 있다. 그런 상황에서, 한반도가 처해 있는 위기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서는 “손자병법과 한비자”의 전략들을 되새길 필요가 있다.

김원중 교수는 “한비자에서, ‘법, 술(術), 세(勢)로 무장하고 신하와 공존하되, 끊임없이 살펴라. 권력은 지도자 스스로 지키는 것이다. 통치는 법치다. 냉철한 군주가 되라. 군주는 어진 자를 윗자리에 두지 말고, 신하와의 팽팽한 긴장을 유지하라.’고 했듯이, 지도자는 본인이 해야 할 책무를 신하에게 모두 맡기지 말고, 끊이 없이 고민하고, 연구하면서, 법과 제도를 놓지 않아야 한다.”며, 우리 대한민국은 뿌리 깊게, 유가 정치철학만을 고집하지 말고, 손자병법과 한비자의 법치도 새삼스레 강조했다.

인성함양진흥재단법은 ‘함께 세상을 바로 보며, 자신의 내면을 바르고 건전하게 가꾸고 타인·공동체·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데, 필요한 인간다운 성품과 역량을 기르는 것’을 인성함양법의 제1의 목적으로 하고 있다.

강석진 의원은 “바른 과녁을 무시하고, 마음대로 활을 쏜다면, 비록 적중하더라도 활솜씨가 뛰어나다고 하지 않으며, 법과 제도를 버리고 망령되게 노여워하면, 비록 죽이더라도 간사한 사람은 두려워하지 않는다는 한비자의 말이 있다”며, 법과 제도 그리고, 원칙이 그 만큼 중요하다는 고전 속의 지혜를 언급했다.

이와 함께, 강석진 의원은 “인성함양법(약칭)은 인성 함양 운동을 위한 지속적·체계적으로 인성운동을 수행하게 함으로써, 건전하고, 올바른 인성을 함양할 수 있다. 그리고, 인문학적 지혜를 통해, 개인의 행복을 추구하면서, 사회의 발전에도 이바지할 수 있다. 따라서, 사회 각 분야의 명사들을 초청해, 삶의 지혜를 담은 “인성 만리” 토론회를 개최하고 있다.”며,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또한, 인성교육을 국가에만 맡길 경우, 형식화, 요식화될 우려가 높다. 국가와 별도의 법인격을 가진 특수법인인 재단법인을 설립해, 인성함양에 기여하려고 한다. 공동체 안에서의 사람 됨됨이를 가르치는 교육, 올바른 인성교육이 우리 사회의 전통으로 자리잡아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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