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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경남
  • 기자명 윤은효 기자

‘좌안동 우함양’ 선비의 고장 함양, 함양유교대학 1학년 2학기 개강

  • 입력 2018.03.18 06:35
  • 수정 2018.03.18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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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전 함양유도회관서 개강식, 15주간 성균관대학 교수진 <맹자> 등 유학 강의

[내외일보 경남=윤은효 기자] ‘좌안동 우함양’ 선비의 고장 함양군의 가치를 드높이는 함양유교대학 1학년 2학기 개강식이 17일 오전 10시 함양유림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개강식에는 강현출 부군수를 비롯하여 임재구 군의회 의장, 진병영 도의원, 노재용 함양향교 전교, 문영일 함양유도회장, 신정근 성균관대학교 유학대학 학장, 김미영 유교문화연구소 책임연구원, 함양유교대학 수강생 및 유림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함양유교대학은 지난해 10월 17일 함양군-성균관대학교 유학대학 간 업무협약을 통해 힘차게 출발한 이후로 지난달 1학년 1학기 종강 이후 겨울방학을 통한 휴식기간을 가지고 이날 개강식을 갖게 되었다.

강현출 함양부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함양유교대학이 성균관대학교 교수분들의 열정과 학생분들의 학구열이 합쳐져 아주 멋진 시너지 효과를 내어 눈에 띄게 발전하고 있다”라고 평가하고 “앞으로 선비문화의 고장으로서 함양을 알리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가 크다”라고 밝혔다.

개강식에 이어 신정근 성균관대학교 유학대학장의 <중용, 극단을 넘어 균형의 시대로>를 주제로 한 특강과 김미영 교수의 양생체조(활인심방) 강습을 끝으로 1학년 2학기 첫 강의가 마무리되었다.

함양유교대학 1학년 2학기 강의는 이날부터 6월 16일까지 15주간 유학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이 진행되며, 다음주부터는 성균관대학교 권오향 교수가 본격적인 <맹자>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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