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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경남
  • 기자명 윤은효 기자

함양군, 축제 명칭변경 설문 ‘함양물레방아골 축제’ 가장 선호

  • 입력 2018.04.20 18:15
  • 수정 2018.04.20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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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함양물레방아골축제 선호·40% 천령문화제 환원 꼽아…축제위원회 임시총회에 최종 보고

[내외일보 경남=윤은효 기자] 함양군이 물레방아골축제 명칭 변경 관련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현재의 명칭을 그대로 유지하자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

20일 군에 따르면 지난 2월12일부터 3월31일까지 48일간 군민과 공무원, 기관단체, 향우 등 1,477명을 대상으로 함양물레방아골축제 명칭 변경 관련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현재의 ‘함양물레방아골축제’가 44%(648명)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다음으로 천령문화제 40%(589명), 함양문화예술제 14%(203명), 기타 2%(37명) 등의 순이었다.

함양물레방아골축제 선택 이유로는 ‘기존대로’가 54%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물레방아 역사성’(29%), 청정지역(15%)을 이유로 꼽았다. 연령대별 분석 결과 10~50대까지는 기존 함양물레방아골축제를, 60대 이상에서는 천령문화제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타 의견으로는 함양의 한글 풀이인 ‘다볕축제’, 산삼축제와 물레방아골축제를 통합한 ‘천령산삼축제’ 등의 의견을 비롯하여 축제의 발전을 위한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는 의견 등도 개진되었다.

함양군은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축제위원회 임시총회 시 최종 결과를 보고 한 후 명칭 변경 관련 논의를 마무리하기로 했다.

한편, 군은 올해로 제57회를 맞는 함양물레방아골축제의 전통성 부여 및 정체성 확립을 위해 명칭을 전통 있는 천령문화제 혹은 천령제 등으로 환원해야 한다는 군민 여론이 일면서 군민 여론 수렴을 위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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