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이수한 기자=일지아트홀에서는 5월 16일 수요일 저녁 7시에 제52회 힐링콘서트 <Give&Take Concert>를 가진다. 지난 해 제51회 힐링콘서트 <알쓸신국>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일지아트홀은 2018년도에는 총 2회의 힐링콘서트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2018년도 힐링콘서트의 첫 공연으로, 기타와 장구, 춤으로 관객들의 고민을 풀어낼 예정이다.
◆<Give & Take Concert>◆
▷일지아트홀에서 선보이는 이번 공연은 일상생활에서 자주 쓰이는 말, ‘기브앤테이크’로 공연 주제를 정했다. 기브앤테이크는 ‘주고받다’라는 뜻인데, 제52회 힐링콘서트에서는 고민을 주고, 음악을 받는 형태로 진행된다. 오프닝 프로그램 <안녕하세요>에서는 기타리스트 김학민의 솔로연주로 막을 올린다. 이후 선풍 신현욱의 긴장풀기 시간으로 관객들의 경직된 몸을 유연하게 만드는 시간을 갖는다. 두 번째 프로그램인 <Give 고민>에는 공연 전 관객들이 써 놓은 고민 박스에서 추첨하여 당첨된 관객에게 고민을 위로받을 수 있는 음악을 선물해준다. 세 번째 <Take 음악>은 세 명의 아티스트의 공연으로, 관객들이 걱정 근심을 털어버리고 다시 재충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클로징 프로그램 <안녕히가세요>에서는 연주자들이 관객들의 이름을 한 명씩 불러주며 청중과 연주자의 벽이 허물어고 함께 어우러지는 합동 공연이 펼쳐진다.
▷연주에는 뮤직스케치 김학민과 선풍 신현욱, 율려춤 이귀선이 참여한다. 먼저 뮤직스케치 김학민은 서울시에서 지정한 광화문 가수로, 기타리스트이자 싱어송라이터이다. 이번 공연에서 고민을 들어주고 음악을 만드는 <Give 고민> 프로그램을 이끌 예정이다. 선풍 신현욱은 일지아트홀 관장이자 풍류도의 대표이사로, 풍류에 대한 깊은 애정과 탐구로 풍류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이귀선은 율려 춤의 창시자로서, 중요무형문화재 제92호 태평무이수자이다. 율려춤 이귀선을 통해 한국무용의 정수를 느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