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호남]강삼남 기자=화순군은 장애인 건강증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안전한 신체활동을 통한 체력 증진뿐만 아니라 주기적 모임으로 사회참여 및 친목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어울림 운동교실’ 재활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장애인의 일상생활수행 능력과 신체기능 향상을 돕고 지속적인 재활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은 보건소 등록장애인 15명을 대상으로 5월 10일부터 7월 12일까지 총 10주간(주 1회) 보건소 재활치료실에서 매주 목요일 운영된다.

이 프로그램은 광양보건대 물리치료과와 연계해 재활운동 및 기능증진을 위한 체계적인 재활운동과 장애인의 근력약화에 따른 운동기능, 일상생활활동 등 근력증진 및 강화, 일상생활활동 및 자기관리 능력 향상을 위한 일상생활활동 관리 등으로 구성된다.

조영덕 보건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자원과 협력체계를 강화함으로써 장애인 수요자 중심의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해 장애인의 건강증진과 일상생활에의 자립능력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