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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
  • 기자명 정철 기자

강진군 “바쁜 영농철, 걱정하지 마세요”

  • 입력 2018.05.23 16:03
  • 수정 2018.05.23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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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2일까지 봄철 농촌일손돕기 중점 추진

[내외일보=호남]정철 기자=강진군 공무원들이 본격적인 봄철 영농기가 시작됨에 따라 앞장서서 농촌 일손돕기에 나서고 있다.

지난 21일부터 오는 6월 22일까지 약 한 달간 봄철 농촌일손돕기 중점 추진기간이 진행됨에 따라 강진군 산하 공무원 250여명이 손발을 걷어 붙였다.

독거노인 등 기초 생활 보호 대상 농가, 과수·채소 등 수작업 인력이 많이 필요한 농가, 기상재해로 어려움을 겪은 농가 등 20여 농가를 중심으로 현장 일손을 지원, 적기에 일손이 필요한 농가 영농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지원 농작업은 모내기, 꽃따기, 과실솎기, 마늘·양파 수확, 콩·감자·옥수수 등 파종, 지주 세우기, 병해충 방제, 비닐하우스 철거, 폐비닐 수거 등 다양하다.

군은 각 읍·면사무소에 농촌일손돕기 알선창구를 설치·운영하고 사전에 일손돕기 대상농가와 작업 내용 등을 파악해 인력을 알선하고 있다. 또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 대상 인원이 농촌일손돕기에 참여할 수 있도록 관련 부서에 협조를 요청하며 지원인력에 대한 현장 안내 및 작업을 지도하고 있다.

강진원 군수는 “고령화, 기계화 등 다양한 요인으로 농번기 농촌 일손이 많이 부족한 점을 잘 알고 있다. 일시적이고 작은 힘이지만 각 사회기관·단체들이 농촌의 어려운 현실을 타개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신속한 대응 체계를 꾸려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과 농협은 지난 4월부터 각각 2천500만원을 부담해 농가와 농촌 인력을 연결해주는 농촌인력지원센터(강진 파머스마트 앞 위치)를 운영하고 있다.

농촌인력지원센터는 인력이 필요한 농업인과 구직자의 희망 작업 유형·기간, 임금 수준 등을 신청 받아 데이터베이스를 구축, 적기에 적정한 인력을 공급하고 구직자에게 일자리를 안내하는 징검다리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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