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이수한 기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미정상회담을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3일(현지시각)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다음달 12일로 예정돼 있는 북미정상회담 개최 여부와 관련해 “다음 주 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북미정상회담이 예정대로 열리는 것인가'라는 질문에 이같이 답하며, “싱가포르에 가게 된다면 북한을 위해서도 훌륭한 만남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2일 한미정상회담에서 “우리가 원하는 특정 조건들이 있고 우리가 이 조건들을 얻어낼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그렇지 않으면 정상회담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압박한 바 있다.
이는 북미정상회담에 대한 북한의 태도를 지켜보고 결정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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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명 이수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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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북미정상회담 개최 여부 다음 주 윤곽
- 입력 2018.05.24 16:50
- 수정 2018.05.24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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