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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수 전 감독 포항 대해 초등학교와 청송 진성 중학교 야구부에 잇달아 피칭머신 후원유소년 야구 꿈나무 피칭머신 후원 프로젝트
이만수 전 감독이 포항 대해초등학교에 피칭머신을 후원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내외일보]이수한 기자 =5월 28일, 이만수 전 SK 와이번스 감독이 포항 대해 초등학교(감독 진동한)와 경북 청송 진성 중학교(감독 이영욱) 야구부에 피칭머신을 후원했다. 

이번 후원은 헐크 파운데이션(이사장 이만수)에서 추진하고 있는 ‘유소년 야구 꿈나무 피칭머신 후원 프로젝트’로 올 연말까지 진행되며 지난달 제주 남 초등학교, 신광 초등학교 야구부에 이은 7호, 8호 후원이다.

헐크 파운데이션은 야구와 교육을 통해 국내 및 라오스 청소년들을 지원하는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이 전 감독은 “포항 대해 초등학교 진동한 감독은 80년대 삼성 라이온즈에서 나와 함께 배터리를 이룬 잠수함 투수였다. 야구 팬들은 기억하겠지만 87년 12승을 거둘 만큼 우리나라 잠수함 투수의 원조라고 할 수 있다”라며 “고향 포항에 내려가서 유소년 선수들을 체계적으로 훈련하여 포항 야구를 살리고자 동분서주하는 모습을 보고 조금이나마 이렇게 도움을 주고자 찾아왔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 이 전 감독은 “진성 중학교 이영욱 감독은 내가 SK 와이번스 수석코치 시절부터 인연을 맺었는데 당시 팀이 어려울 때마다 등판했던 고마운 투수였다. 어떻게 지내고 있나 궁금하던 차에 지난 3월 이영욱이 중학교 야구부 감독으로 간다는 소식을 들었다”라며 “그런데 위치가 경북에서도 시골인 청송군이었다. 청송이라는 외진 곳의 야구부 감독으로 부임한다는 소식을 듣고 꼭 도와줘야겠다는 생각에 재능기부 훈련을 지도했다. 연고가 없는 객지에서 고생하는 제자를 위해 선배로서 당연히 도와줘야 하기에 피칭머신도 함께 후원하게 됐다”라며 후원 이유를 밝혔다.

포항 대해 초등학교 진동한 감독은 “오랜만에 이만수 선배를 보니 지난 현역 선수 시절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간다. 선배 덕분에 마운드에서 공을 던지는 게 재미있었던 추억도 생각나고 옛이야기를 하면서 오랜만에 크게 웃었다. 감사하게도 먼 포항까지 내려오셔서 이렇게 피칭 머신도 후원해 주시고 역시 선배는 선배다”라며 웃어 보였다. 

사진 좌로부터 이만수 전 감독과  청송 진성 중학교 이영욱 감독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청송 진성 중학교 이영욱 감독은 “현역 시절엔 이만수 감독님이 마냥 어려웠다. 청송까지 내려와 창단팀을 맡게 됐는데 그래도 생각나는 분이 이만수 감독님이더라. 어렵게 연락을 드렸고 흔쾌히 내려와 주셨다. 아이들을 위해 훈련 지도를 해주시고 이렇게 피칭머신까지 후원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감독님께 보답할 길은 성실하게 선수들을 훈련시키는 거라고 생각한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만수 전 감독은 현재 라오스 야구협회 부회장 자격으로 라오스 국가대표 팀의 2018 인도네시아 아시안게임 출전을 준비하며 바쁜 날들을 보내고 있다. 라오스 국가대표팀은 6월에 한국으로 전지훈련을 올 예정이다.

이수한 기자  peongr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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