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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사회·세계
  • 기자명 이수한 기자

강경화, 종전선언 연내 추진… “시기·형식은 유연하게 대처”

  • 입력 2018.06.18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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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이수한 기자=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18일 종전선언에 대해 “시기·형식은 유연성을 가지고 대처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강 장관은 이날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취임 1년을 맞아 진행한 브리핑에서 종전선언의 시기 등에 대한 질문에 “올해 안으로 추진하는 것이 우리 정부의 목적”이라고 말했다.
이는 종전선언과 관련, 한국전쟁 정전협정 체결 65주년인 7월 27일 등 특정한 날짜에 얽매이지 않고 연내를 목표로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풀이된다.
강 장관은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조만간 종전선언을 할 것’이라고 언급한 데 대해 “이 분야에 대해 미국과 긴밀히 협의하고 있으며 북미 정상차원에서도 논의된 것으로 알고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북미정상회담에서 판문점선언을 재확인했으며, 이를 통해 미국의 의지도 있다고 확인됐다”며 “앞으로 미국, 북한과 협의하면서 만들어가야 할 것이며 시기나 형식에 있어서는 유연성을 갖고 대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 장관은 중국과 종전선언에 협의를 진행중이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앞으로 한반도 평화체제를 만들어가는 과정 초입에 종전선언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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