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호남]김형준 기자=담양군이 선진 음식문화 정착과 식중독 예방 활동을 강화하며 ‘담양’의 브랜드 위상 제고에 나섰다. 군은 10일 오후 2시 담양문화회관에서 일반음식점 영업주, 사회복지시설 및 집단급식소 관리자 등 500여 명을 대상으로 ‘음식문화 개선 자율실천 결의 및 식중독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식중독 예방 교육, 음식문화 개선 결의대회, 노무 교육, 원산지 표시 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이밖에도 △음식점 위생등급제 안내 △친환경 건강음식점 육성 및 외식경영 아카데미 교육홍보 △주방 개선사업 및 입식테이블 지원 사업 안내 △음식점 재난배상책임보험 가입안내 △남은 음식 재사용 안 하기 등의 내용이 다뤄졌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최형식 군수는 “무더운 여름철이 다가오면서 음식점, 학교, 어린이집 등 식중독 예방을 위한 위생관리에 특히 신경을 써야 한다”며 “먹거리에 대한 불안감이 없도록 예방점검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아울러 최 군수는 “지난해 한국관광의 별로 선정된 ‘담양 음식테마거리’를 비롯해 각종 음식경연대회와 식품위생 및 음식문화 개선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인 것은 이 자리에 함께한 모두의 땀과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