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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미라 기자

영등포구,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 성과공유

  • 입력 2018.07.20 18:57
  • 수정 2018.07.20 19:06
  • 댓글 0

9개 선정사업 소개·발표… 소공인 제작 시제품 6개 전시

[내외일보=서울]김미라 기자=영등포구가 지난 19일 저녁 7시 도시재생 홍보관(舊 당산2동 주민센터)에서 상반기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 성과를 공유하는 ‘뭉치면 뜬다! ALL TOGETHER PARTY’를 개최했다.

이날 성과공유회는 상반기 주민공모사업의 결과물을 선보이는 자리로 참여자들의 자긍심 고취 및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지난 3월 영등포구는 도시재생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를 돕고 재생 주체로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주민들이 직접 지역에 필요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는 ‘영등포 경인로 주변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공모결과 문래동 기계금속제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획공모’ 분야에 총 6개 팀, 자생력 있는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일반공모’ 분야에 총 3개 팀이 참여했다. 각 팀들은 지난 몇 개월 동안 협업을 통해 구민 삶에 도움이 되는 제품을 제작하는 등 성과물을 만들어 냈다.

이날 행사는 주민공모사업 참여자 및 관계자, 문래소공인특화지원센터,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저녁 7시부터 8시 20분까지 진행됐다.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의 추진경과 보고와 제작과정 영상을 상영하고 각 참여 팀들의 사업취지와 성과물을 소개했다.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을 위한 유산소 운동기구 △긴급탈출 유리파쇄기 △안전표시장착 경량보행기 △시니어용 맞춤형 지팡이 △아리수 전용 수도꼭지 △장애인과 고령층 위한 맞춤형 목발 등의 시제품을 선보였다. 모든 작품들이 문래동 소공인들의 협업을 통해 제작된 것 들이다.

또 △도시재생 및 주민공모사업 영상 기록화사업 △도시재생 및 건축 영화제 개최에 대해 영상을 상영하고 △‘우리 마을 추억을 재생하다’ 사진공모전의 선정작들도 행사장 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도록 전시했다.

구는 참여자 전원에 대한 격려와 감사의 표현으로 팀별 특성을 반영한 기사회생상, 재치만점상, 노력이가상 등 위트있는 상장도 전원 수여했다.

한편 하반기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은 영등포 경인로 주변 도시재생에 관심있는 3인 이상의 모임 또는 단체를 대상으로 8월 8일부터 8월 10일까지 접수받는다. 공모분야는 일반공모, 지정공모, 기획공모, 주제공모분야로 분야별 3백만 원에서 최대 12백만 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관심있는 주민은 영등포구청 도시재생과(☎2670-3518)로 문의하면 된다.

채현일 구청장은 “도시재생은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이루어져야 하는 만큼 이번 성과공유회가 지역 주민이 주축이 된 의미있는 자리가 됐다”며 “하반기 주민공모사업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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