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이수한 기자= ‘달팽이의 꿈’이라는 독특한 소재로 여성의 생애를 서정적으로 풀어내고 있는 작가 신은영이 7월21 오후2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2018 대한민국 베스트인물/기업 대상 시상식’에서 ‘2018 대한민국 베스트인물 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대한민국 베스트인물/기업 대상'은 국가와 사회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노력하는 인물과 기업을 발굴해 널리 알리고자 마련한 권위와 명성을 자랑하는 대한민국 베스트브랜드 시상이다. 

2018 대한민국 베스트인물 대상 조직위원회는 “특별한 무늬를 지닌 달팽이의 등껍질을 통해 개인과 가정 사이에서 본인이 경험하게 되는 대한민국 여성의 생애를 서정적으로 풀어내는 신작가의 작업관을 높이 사는 동시에 지속적인 작품 발표와 연구를 멈추지 않는 신 작가의 작업적 행보가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공이 매우 크므로 ‘2018 대한민국 베스트 인물 대상’을 수여하게 되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신은영 작가는 "등에 빈 집을 지닌 채로 담백한 달팽이처럼 아주 천천히, 삶에 주어진 희로애락을 종이와 캔버스 위에 새기며 앞으로 나아가고 싶다. 그렇게 계속 묵묵히 내 길을 걷다 보면 언젠가 등 위에 지고 있는 이 빈 집이, 결코 계속 빈 집이 아니라 아주 느리지만 천천히 채워져 가는, 오로지 나뿐만이 아니라 이 세상을 조금 더 따스하게 밝혀줄 수 있는 안식처가 될 수 있을 것이라 희망한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대회장을 맡은 이윤태 대한민국베스트브랜드협회 이사장은 “대한민국 베스트 인물/기업 대상을 수상하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드리고 브랜드가 경쟁력인 시대에 수상을 통해 더욱더 발전하고 상생하는 인물/기업이 될 수 있도록 조금씩 힘을 모아 나가자”고 말하고 “대한민국베스트브랜드협회도 여러분들이 더욱 발전 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