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호남]김승룡 기자=폭염으로 농작물의 피해가 심각한 벌교읍 장도 섬마을을 김철우 군수가 벌교읍장을 비롯한 농업관련 관계자들과 함께 10일 서둘러 방문했다.
수도작은 물론 땅콩, 고구마 등 밭작물 피해도 심각했다. 저수지가 없은 섬지역은 물공급이 힘들어 농작물은 속수무책이다.
도서주민들은 저수지 준설과 관정개발을 건의했고, 행정지원을 호소했다. 말라죽어간 농작물은 수확이 힘들다고 한다.
몇가지 현안을 안고 귀청한 김 군수는 관련 관계회의를 소집하고 항구적인 대책방안을 마련해 조기 해결책을 당부했다.
또한 물 공급으로 정상 운행이 어려운 보성지역의 우수 중소기업인 꼬마시 공장을 방문, 상수도개설 건의를 수렴하고 조기 해결책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