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경제
  • 기자명 이수한 기자

7월 서울 법인창업지수 전년 동월比 3.1% 감소

  • 입력 2018.08.23 17:00
  • 수정 2018.08.23 17:01
  • 댓글 0

숙박 및 음식점업 감소

디자인·패션, 콘텐츠 산업 전년동월  比급증
 [내외일보]이수한 기자=서울연구원(원장 서왕진)은 ‘서울 법인 창업 및 일자리 동향’2018년 7월호를 발표했다.
2018년 7월 서울에서 창업된 법인 수는 2,520개로 서울 법인창업지수는 전년 동월과 비교해 3.1% 감소했다.
 전체 법인 중 산업별로는 도소매업 554개, 비즈니스서비스업 304개, IT융합 292개, 금융업 265개, 콘텐츠 149개, 바이오메디컬·녹색·디자인 및 패션 118개, 도심제조업 76개, 관광·MICE 59개, 숙박 및 음식점업 42개, 그 외 기타산업 661개가 창업됐다.
산업별로 봤을 때 바이오메디컬·녹색·디자인 및 패션과 콘텐츠 산업의 법인 창업은 전년 동월과 비교해 급증했다.
바이오메디컬·녹색·디자인 및 패션(28.3%)이 가장 크게 증가했고 콘텐츠(23.1%), 관광·MICE(7.3%), IT융합(2.8%)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숙박 및 음식점업의 감소 폭이 크고 서울 법인 창업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도소매업, 비즈니스서비스업, 금융업이 모두 감소한 것이 전체 지수가 지난달에 이어 연속 감소한 주요 원인이 된 것으로 분석된다.
가장 크게 감소한 산업은 숙박 및 음식점(-22.2%)이며, 그 외 기타산업(-10.9%), 도심제조업(-9.5%), 도소매업(-4.2%), 금융업(-2.2%), 비즈니스서비스업(-1.3%)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소매업은 올해 4월부터 증가세를 지속하다가 7월 감소로 반전되었고, 비즈니스서비업과 금융업은 6월에 이어 감소세가 지속되었다.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바이오메디컬·녹색·디자인 및 패션에서는 디자인업의 법인 창업이 증가했는데 구성 업종 중에서 인테리어 디자인업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큰 폭으로 감소한 숙박 및 음식점업에서는 특히 음식점업의 법인 창업이 줄어들었는데 구성 업종 중에서 피자, 햄버거, 분식류, 스낵 등을 제공하는 기타 음식점업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외 기타산업(-10.9%)은 6월에 이어 7월에도 감소했다.
그 외 기타산업은 주요 9개 산업을 제외한 나머지 산업으로 부동산업 및 임대업(187개), 제조업(167개), 건설업(94개) 등이 법인 창업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데, 건설업(-22.3%)과 제조업(-20.5%)이 전년 동월에 비해 크게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놓치면 후회할 이시각 핫이슈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