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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
  • 기자명 한상선 기자

이복희 시흥시의원 “LH, 세 살 먹은 어린애도 현장 보면 심각성 알아!”

  • 입력 2018.09.17 13:17
  • 수정 2018.09.17 13:22
  • 댓글 0

택지입주자 모집후 공장 분양, 주차장 없는 공장부지

[내외일보=경기] 한상선 기자=“서민주택공급이라는 화려한 포장을 한 LH는 언제까지 서민들의 자존감을 떨어뜨리고 마음의 상처를 안겨 줄 것인가요?”, “도대체 누구를 위한 공공택지개발을 하는지, LH 직원들의 일자리 마련을 위한 공공택지개발인지 묻고 싶습니다”

시흥시의회 이복의 의원이 꿈을 빼앗겨버린 입주예정자들의 꿈과 재산권을 사업 주체인 LH가 보상하라며 시의회 본회의에서 LH성토에 나섰다.

이 의원은 17일 열린 시흥시의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1만3192세대가 입주하게 될 시흥은계 공공주택지구 문제에 대해 이 같이 입장을 밝혔다.

그는 3만3400여명이 입주하게 될 시흥의 은계지구는 입주예정자들의 이상일 뿐 현실은 재산권과 희망을 처절하게 짓밟아 버린 처참한 현장으로 서서히 모습이 들어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아파트 맞은편에 들어서고 있는 자족기능 공장들이 하나 둘씩 들어서는 모습을 지켜볼 수밖에 없는 입주예정자들의 분노와 원성이 높다고 전했다.

택지와 자족시설 사이에 단 한 면의 완충녹지도 확보하지 않은 채 자족시설용지 매각이 완료되었다며 국민을 무시하는 양심 없는 공기업이라고 성토했다.

이 의원은 “입주민들에 한해 본인의 선택에 스스로가 책임져야 하도록, 양심 있는 공기업이라면 공장먼저 입주 시키고 공공주택 후 분양 했어야 마땅하다”고 지적했다.

이복희 의원은 주차장 문제도 덧붙였다. 이미 매각이 완료된 자족시설용지와 순차적으로 들어설 수 십 개의 공장들이 있음에도 단 한 면도 확보하지 않은 자족시설용지 인근의 주차문제는 세 살 먹은 어린애도 현장에 가보면 심각성 알게 된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LH가 자족기능시설과 아파트 간에 친환경 경계면 확보와 공영주차장확보로 입주민들이 쾌적하고 안정적인 주거환경에서 생활 할 수 있도록 솔로몬의 지혜를 발휘해줄 것”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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