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이수한 기자=9월 6일(목), 하나원 교육생들이 적십자 봉사원들과 함께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 중앙봉사관(센터장 박인수)에서 관내 취약계층에 전달할 사랑의 선물상자 제작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하나은행의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은 추석 명절을 맞이해 취약계층이 풍성한 한가위를 보내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하나원 교육생 87명 적십자 봉사원 32명이 참석했다.
이 날 봉사자들은 오전부터 중앙봉사관에 모여 송편, 녹두전, 꼬치전, 잡채, 김치 등 긴 추석 연휴 동안 풍요롭게 먹을 수 있는 명절 음식을 만들고, 강정 등 전통 먹거리도 손수 제작했다.
또한 봉사자들은 직접 만든 각종 음식들을 포장해 사랑의 선물상자를 제작했다. 사랑의 선물상자는 국거리, 낙지젓갈, 송편, 한과, 녹두전, 꼬치전, 잡채, 김치, 강정 등 취약계층의 추석 연휴를 책임질 맛있는 음식들로 구성됐다. 선물 꾸러미는 하나원 교육생들이 적십자 봉사원과 함께 종로‧중구지구 희망풍차 결연 어르신들의 댁에 직접 방문해 총 200가구에 전달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는 ‘희망풍차 프로그램’을 통해 4대 취약계층(홀몸어르신, 아동청소년가정, 이주민 가정, 기타 위기가정)을 대상으로 각 가정별로 생계‧주거‧의료‧교육 등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추석맞이 사랑의 선물상자 또한 종로구 및 중구 희망풍차 결연가정에 전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