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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주/전북
  • 기자명 이강석 기자

진안군청 유동주, 전국체전 역도 3관왕

  • 입력 2018.10.15 16:06
  • 수정 2018.10.15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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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최강’ 입증… 85kg급 간판 선수로 활약 기대

[내외일보=호남]이강석 기자=진안군청 역도부(감독 최병찬) 간판 유동주(25세) 선수가 제99회 전국체전 역도 85kg급에서 3관왕에 올랐다.

15일 군에 따르면 유동주 선수는 12일 진안문예체육관에서 열리고 있는 역도 경기에서 압도적인 성적으로 인상과 용상, 합계에서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 날 유동주 선수는 인상 161kg과 용상 191kg, 합계 352kg를 들어올렸다.

전북 순창군 출생으로 2016년 리우 올림픽 국가대표 출신 유동주 선수는 전국체전에서만 2017년 2관왕, 올해 3관왕 등 5개의 금메달을 따내 국내 최강임을 다시 한번 각인 시켰다.

유 선수는 고질적인 무릅 부상으로 올해 아시안게임에 출전하지 못했다. 전국체전 3관왕 등극으로 화려하게 부활한 유 선수는 향후 몇 년간 85kg급 대한민국 간판 선수로 활약이 기대되고 있다.

유 선수는 “경기장을 찾아 응원해 주신 진안군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면서 “그동안 훈련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신 군수님과 감독님께 영광을 돌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병찬 감독은 “유동주 선수가 부상을 이겨내고 따낸 메달이라서 더 값지다”면서 “근력과 스피드, 유연성을 고루 갖춘 선수로 아시아는 물론, 세계정상에 오를 수 있도록 지도에 더욱 전념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2015년 4월 창단한 진안군청 역도부는 각종 국제와 국내 대회에서 금메달 35개 등 100여 개의 메달을 획득하고 있는 효자종목이다.

진안군은 유동주 선수에게 연봉 1천5백만원을 추가로 지급하고 대회포상금으로 4백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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