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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사회·세계
  • 기자명 이수한 기자

엘신 엘친 주한터키 대사, 터키공화국 수립 95주년 기념 메시지

  • 입력 2018.10.30 03:34
  • 수정 2018.10.30 13:31
  • 댓글 0

29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국경일 리셉션 성대하게 개최

[내외일보]이수한 기자=제95회 터키공화국 수립 기념 리셉션에 오신 여러분을 환영합니다. 전 세계는 1923년 이후 굉장한 변화를 목격하였습니다.  터키는 지난 95년간 모든 분야에서 성장과 발전을 계속하였고 21세기 초기에 세계에서 가장빠르게 성장하는 나라중의 하나로 부상하였습니다.

우리의 희망은 터키가 강력한 리더쉽, 국민들의 헌신과 노력, 부유한 천연자원과 적극적인 외교정책을 통하여 장기 목표점에 도달하는 것입니다.

주한 터키 대사로서 이렇게 우호적이고 형제 같은 국가에서 근무하게 된 것이 저의 영광이자 특권입니다. 터키와 한국의 오랜 관계는 수 세기 전에 중앙아시아 대 초원에서 시작되어 좋은 이웃과 친구들로 나란히 살면서 같은 알타이 문화를 즐기고, 비슷한 관습과 전통과 언어를 발전시켰습니다.

두 국가간의 이 역사적인 유대관계는 터키와 한국 군인들이 대한민국의 주권과 독립을 보호하기 위해 1950년대에 어깨를 나란히 하여 싸우면서 진정한 혈연의 형제가 되었습니다.  이러한 견고한 역사적, 문화적 연계를 바탕으로 터키와 한국은 우수한 정치적,사회적 및 문화적 관계를 발전시켜 결국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하게 되었습니다. 양국 간 경제 협력도 새로이 목표로 하는 150억 달러의 목표로 빠르게 발전하고 있습니다. G20과 MIKTA협의체의 회원국인 두나라는 세계11위와 17위의 경제대국으로서 비슷한 높은 미래 경제 목표를 설정했습니다.

터키와 한국은  친구이자 동맹국으로서 무수한 공통된 규범과 가치를 공유하고 있으며, 양국은 자국의 지역과 그 이상에서 보다 안전하고 안정적이며 번영된 미래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일반적인 접근 방식의 맥락에서 터키는 비핵화, 지속적인 평화, 번영 및 궁국적으로 남북통일을 가져올 것으로 예상되는 한반도의 현재 진행중인 평화 계획을 강력히 지지합니다.

따라서 에르도안 대통령과 터키 정부는 문재인 대통령이 보여준 강력한 리더쉽과 현재의 평화 과정을 구축하는 끊임없는 노력에 매우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이 자리에서 저는 터키와 한국 간의 훌륭한 관계를 계속 이어 나가고, 대한민국 정부와 형제들의 모든 성공과 평화와 번영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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