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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
  • 기자명 전경중 기자

봉화, 안심가로등 점등식 및 콘서트 성황리 마쳐

  • 입력 2018.10.30 16:01
  • 수정 2018.10.30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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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경북] 전경중 기자 = 경북 봉화군에서는 지난 8월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과 밀알복지재단에서 전국 공모한 안심가로등 무상설치 사업에 봉화군이 선정돼 봉화군민의 안전과 행복증진을 위한 안심가로등 점등식이 지난 27일 봉화군체육공원 축제장 주무대에서 성대히 열렸다.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과 밀알복지재단이 주최하고 봉화군이 후원한 이 날 점등식은 엄태항 봉화군수, 이인식 한수원 기획본부장, 황재현 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주민과 학생 등 2,0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

점등식은 이인식 한수원 기획본부장 기념사, 엄태항 봉화군수, 황재현 의장, 김선섭 봉화경찰서장의 축사, 안심가로등 감사패 전달, 골목길을 환하게 밝힌 점등 세레머니, 초청가수 벤, 이은미, 조항조, 백퍼센트의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안심가로등 설치 사업은 늦은 밤 어두운 골목을 환히 밝힘으로써 주민들이 안심하고 귀가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한수원에서 진행하는 사회공헌 사업으로, 사업비 5억여 원을 투입해 봉화읍 내성천변과 춘양면 체육공원 일대에 태양광LED 가로등 50본을 설치했다.

특히, 이번 사업은 봉화군이 적극적인 유치 활동을 펼쳐 봉화군을 비롯해 8개 지자체에 유치된 것으로, 점등식 및 문화행사는 봉화군에서 대표로 거행하게 됐다.

이번 사업지로 선정된 봉화읍 내성천변 일대는 많은 주민들이 저녁에 운동하는 산책로이며, 학교와 가까운 거리로 늦은 시간에 청소년들이 다니기에 어두운 장소로 이용하기 꺼려하는 실정이였으며, 춘양면 운곡천 일대 체육공원에도 어두워 운동하기 힘든 거리였는데 이번 사업으로 인해 봉화읍 내성천 일대와 춘양면 체육공원 일대가 훨씬 밝아져 주민들의 호응도가 매우 높게 나왔으며, 특히 여성들이 밝은 거리에서 운동하는 것이 무섭지 않아서 좋다며 긍정적인 반응이다.

엄태항 봉화군수는 “한수원의 안심가로등 무상설치 후원 사업으로 봉화읍 내성천 일대와 춘양면 운곡천 일대에 주민들이 야간에 밝은 거리를 안심하고 다닐 수 있게 돼 너무 좋고 산책과 운동도 밝은 거리에서 할 수 있게 돼 안전한 환경 조성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한수원과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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