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경북] 하성호 기자 = 경북 예천군에서는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상호간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힐링 걷기대회 및 장애인식개선 캠페인' 행사가 지난 16일 오전 9시 50분 한천체육공원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행복한 만남 아름다운 동행”이라는 주제로 경북지체장애인협회 예천군지회(회장 황한호) 주관으로 개최됐으며, 김학동 예천군수를 비롯한 지역장애인단체 회원 및 가족,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행사는 한천체육공원 공연장을 출발해서 신예천교, 한천주차장, 예천교 밑을 지나 다시 한천체육공원으로 들어오는 2㎞ 정도의 거리를 걸으며 동시에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 캠페인을 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축사를 통해 “이번 행사를 통해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장애인도 일반 사람들과 같은 일원으로 다함께 하나가 돼 조화로운 예천군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는 한천색소폰동호회 및 호명난타팀의 식전공연과 걷기행사 및 홍보 캠페인, 신명나는 공연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 되는 화합하는 행사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