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이수한 기자=2018 은퇴선수 야구교실” 사업의 일환으로 KBO가 주최하는 “2018 야구지도자 세미나 및 간담회”가 11월 27, 28일 양 일간 강원도 횡성군 웰리힐리파크에서 개최되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후원으로 개최되는 이번 간담회는 전국의 초등, 리틀, 중등, 고등학교 야구부 지도자 80명이 참여하여 국내외 교육 및 체육전문가 등의 강의와 상호토론을 통해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함과 동시에 지도자 간담회 설문조사도 병행되었다.
1일차에는 학교체육정책에 대한 이해(김대진/교육부 연구사), 성장기 야구선수의 영양관리(이윤희/한국운동영양학회 부회장), 일본 시각간고등학교 야구부의 고시엔을 향한 여정(아사오 요시유키/일본 시각간고등학교 교사&야구감독) 등의 강의로 진행되었고, 2일차에는 운동역학의 타격과 피칭의 매커니즘(김영관/전남대학교 체육교육과 교수), 유소년 야구선수의 트레이닝과 부상관리(임승길/동신대학교 운동처방학과 교수) 등 강의와 현재 유소년야구의 문제점에 대한 설문조사 및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으로 이어졌다.
모든 강의가 학생야구의 현장에 필요한 주제로 실시되었고 특히, 올해부터 전국 고등학교 야구부에 실시되는 대외활동 금지기간의 목적 및 트레이닝계획 등이 호응을 얻었다. 이와 관련된 주제는 일본 시각간고등학교 아사오감독(2011년, 2017년 고시엔 출장)이 일본 고교야구의 대외활동 금지기간의 활용과 준비 및 계획을 구체적으로 강의하였다.
KBO는 야구지도자 세미나 및 간담회 외에도 “KBO와 함께하는 2018 찾아가는 티볼교실”, “전국 초·중·고 야구부 순회방문 클리닉”을 통해 유소년 야구발전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