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 경남=윤은효 기자] 서부 경남 지역의 대표적인 겨울 축제로 자리 잡은 제6회 거창 크리스마스 트리 문화축제가 구인모 거창군수, 강석진 국회의원, 이홍희 거창군의회 의장, 김일수 도의원, 군의원, 각 기관단체장과 기독교 관계자, 군민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9일 오후 6시 거창군청앞 로터리에서 점등식을 시작으로 도심을 수놓을 빛의 향연이 시작됐다.
올해 제6회를 맞은 트리문화축제는 거창군을 대표하는 겨울문화축제로 성장해 한 겨울 군민의 마음을 더욱 따뜻하게 전해주고 있다. ‘소통과 화합의 도시, 러블리 거창’이라는 주제로 내년 1월 13일까지 펼쳐진다.
무대 앞 원형 볼들로 장식된 메인트리와 군청 앞 광장에 설치된 다양한 조형물들이 행사기간동안 매일 밤 6시부터 다음날 새벽 1시까지 한겨울 별빛과 함께 아름다운 밤하늘을 수놓는다.
축제기간동안 매일 저녁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과 함께 갓 탤런트 선발대회, 버스킹 경연대회 등 젊은이들의 매력을 발산할 수 있는 무대도 마련돼 있다. 또한 행사기간 동안 이웃을 돌보고 사랑을 실천하는 불우이웃돕기, 아림 1004운동 행사도 진행된다.
한편, 이날 크리스마스트리문화축제 위원회(위원장 손부익)에서 사랑의 자전거 15대를 거창군에 전달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