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인천
  • 기자명 최장환 기자

인천도시공사, 지역주민과 함께 도시재생의 씨앗을 뿌렸다

  • 입력 2018.12.18 17:41
  • 수정 2018.12.18 17:53
  • 댓글 0

2018 주민활동 돋움 프로젝트 성과공유회 열어 다양한 의견 논의

[내외일보=인천]최장환 기자= 인천도시공사(사장 박인서)는 주민주도형 도시재생사업 후보지를 발굴하고 주민활동가의 활동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했던 「2018 주민활동 돋움 프로젝트」공모사업 성과공유회를 18일 개최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지난 9월부터 실시한 5개의 프로젝트[▶부개삼이 도시재생(부평구) ▶가정집(서구) ▶주민활동가x청년기획자 도시재생(계양구) ▶우리마을 공감하기(중구) ▶구월동 300 바로세움(남동구)]의 결과물을 선보이는 자리로, 성과를 공유하고 참여 주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개삼이 도시재생’은 마을공동체를 구성해 교육·사례답사를 시행하고, 전면개발 재추진을 희망하는 주민들과 도시재생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구월동300 바로세움’은 마을대청소를 시작으로 교육·사례답사·주민인터뷰 등 주1회 모임을 통해 주민들과의 유대감 강화해 주민활동이 지속가능할 수 있도록 주민협의회를 창립했다.

또 ‘서구 가정집’은 주민·현장지원센터·신협 등 협의체 구성과 동시에 마을 거점공간을 조성하고, 공간 활용방안을 기획했으며 ‘주민활동가x청년기회자 도시재생’은 전통시장 상인회 등 지역 주민과의 소통을 통해 병방톡톡(Talk-Talk)콘서트를 개최해 지역의 활력을 불어넣었다.

마지막으로 ‘우리마을 공감하기’는 주민대상으로 콘텐츠 제작교육을 통해 영상으로 만든 마을이력서를 제작해 마을의 자산과 역사적 기록을 남겼다.

특히, 성과공유회에서는 도시재생뉴딜, 소규모 도시재생 등 다양한 사업과 연계되거나 지속적인 주민모임 활성화방안 등 다양한 의견들이 논의됐다.

아울러 이번 성과공유회가 개최된 장소는 프로젝트 <가정집>의 거점공간으로, 도시재생의 일환으로 빈집을 리모델링하여 조성한 청년공간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공모는 기존 사업방식과 달리 활동가가 주민모임을 구성하고 주민참여형 사업을 기획해 도시재생사업의 추진기반을 만들고, 이를 통해 지역활동가의 역량을 강화시키는 성과를 이뤘다”며 “향후 도시공사의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놓치면 후회할 이시각 핫이슈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