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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최장환 기자

인천시교육청,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그 치열한 역사 속으로

  • 입력 2018.12.18 17:58
  • 수정 2018.12.18 18:01
  • 댓글 0

실천적 역사의식을 가진 동아시아 미래 인재 교육, 함께 떠나는 사제동행 역사기행

[내외일보=인천]최장환 기자=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18일(화)부터 22일(토)까지 4박 5일간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리기 위한 청소년 동아시아 역사기행을 실시한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독립운동가최재형기념사업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리는 ‘사제동행 대한민국 임시정부 발자취를 따라서’를 통해 2019년 2월말까지 두 기관 공동으로 동아시아 청소년 역사기행 프로그램(동.하계) 개발을 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역사기행은 2019년부터 본격화할 ‘동아시아 청소년 역사기행 및 평화캠프’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준비의 일환으로 추진단 소속 교사 재직교에서 역사 관련 진로 역량이 높은 학생이나 프로그램 개발에 기여할 수 있는 재능을 가진 학생 등 학생 18명과 8명의 역사 선생님이 함께 참여한다.

이 기간 동안 학생들은 ‘상해-가흥-항주-남경’에 산재한 대한민국 임시정부 유적과 중국내 항일유적지, 중국 문화와 경제 발전 상황 등을 전문가와 함께 기행하며 현장답사와 세미나 등을 통해 청소년 역사기행 프로그램 개발에 참여하게 된다.

교육청 역사 및 평화통일교육 담당자는 “청소년의 실천적 역사의식 함양을 위한 역사기행 및 동아시아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남.북.해외동포 청소년 평화캠프 운영 공약 이행을 위해 향후 인천 중.고생과 교사 대상 공모를 통해 참가 학생 및 인솔교사를 선발해 역사기행 및 평화캠프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민주시민교육과 최형목 과장은 “동아시아 미래 인재 육성 사업에 대한 시의회 교육위원회의 이해와 적극적인 협조가 있었기에 사업의 첫발을 내딛을 수 있었으며,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중국, 연해주에서 활동한 항일독립운동가와 그 유적 탐방은 물론 고구려와 발해 역사 유적까지 아우르는 역사 기행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이 첫 번째 목표"라고 전했다.

한편, "이후 연해주와 중앙아시아 등지에 거주하는 고려인 청소년과 중국 내 조선족 청소년과 재일동포 및 동아시아 청소년들 까지 평화 캠프에 초청해 교육, 문화, 예술, 체육 분야 교류의 장을 만들어 지속적인 동아시아 한인 청소년 네트워크를 구축한다는 것이 인천시교육청의 구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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