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인천]최장환 기자= 인천시(시장 박남춘)가 시민안전을 위해 한길자 시민안전본부장 및 시의회 기획행정위원들과 함께 관내 재난·안전시설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이달 초 발생한 고양 온수관 파열사고 및 지난주 갑자기 내린 폭설로 인한 교통정체 등 본격적인 겨울철에 들어섬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소 등을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의원들과 시민안전본부 한길자 본부장으로부터‘동절기 대비 안전사고 대책’에 대한 종합보고를 받은 후, 서구 시천동에 위치한 '시천교 염수분사장치’를 둘러보고, 강화군으로 이동해 국화2리와 선원면 주민대피시설 및 민방위경보시설을 점검했다.
또한 인천 송도 1.3공구 지하 공동구의 전력, 상수도, 지역난방, 통신시설, 중수도, 쓰레기수송관 등을 살펴보고, 현장 근무자에 대한 격려는 물론, 동절기 대비 시설 안전에 대해 거듭 당부했다.
기획행정위원회는 향후에도 다양한 현장 확인 등을 통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발로 뛰는 의정활동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길자 시민안전본부장은 “본격적인 겨울철을 맞아 대설 및 한파에 대비한 계획을 수립해 시민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면서, “도시 기반시설 노후에 따라 혹시 발생할지도 모르는 사고에 대비에 안전점검 등 예방활동도 함께 추진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