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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최장환 기자

인천지역 항공정비단지 조기 조성 ‘힘모아’

  • 입력 2018.12.19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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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항공정비산업 육성 결의문 채택 및 ‘인천e음’ 활성화 공동협업 협약

[내외일보 =인천]최장환 기자=인천시가 참여하는 ‘시민정책 네트워크’가 19일 인천YWCA에서 ‘인천 항공정비산업 육성’을 위한 결의문 채택과 인천사랑 전자상품권 ‘인천e음’ 활성화 공동협업을 위한 협약식 및 시민대토론회를 열었다.
인천시와 시의회, 인천 지역 23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시민정책 네트워크는 공항경제권 살리기 운동, 도시균형발전 실현, 경제 선순환 구조 구축 등 인천 현안과 관련한 7개의 공동의제를 채택하고 민관이 함께 해결해 나가자는 시의 범시민적 소통채널 역활을 하고 있다.
현재 하루 20만명의 이용객이 1,000회의 항공편을 이용하는 인천국제공항은 제2터미널 개장에 이어 2023년 4단계 사업이 완료되면 연간 약 1억명이 이용하는 초대형 공항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지만, 그러나 현재 인천공항 내 항공정비를 위해 연간 4조원에 가까운 국부가 해외 위탁비용으로 유출되고, 정비 불량 등으로 인한 결항률도 20%를 넘어서고 있는 상황에 처해있다.
이에 시민정책 네트워크는 인천을 중심으로 국내 항공산업 발전을 위한 항공정비(MRO)단지의 조기 조성 및 항공정비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시와 시의회, 시민단체가 뜻을 모아 공동으로 협력하자는 결의문을 채택한 것이다.
또한 공항공사가 인천시와 함께 항공정비단지 조기 조성을 위해 모든 방안과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주문하고, 지역 국회의원들의 지지선언을 바탕으로 민·관·정이 함께 노력할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정부를 향해서는 항공정비단지 조기 조성은 항공사와 공항만의 문제가 아니라 국민의 생명과 재산은 물론, 국가의 위신과도 직결되기 때문에 국토교통부 등 관련부처가 적극적으로 추진 할 것을 요청했다.
항공정비단지가 인천에 조성되면 국부유출 방지는 물론, 항공기 운항 안전 확보와 내수시장 확대로 직간접 고용효과 약1만9,600명, 생산유발효과 5조4천억원, 수입대체 1조6,800억원, 기회비용절감 440억원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인천사랑 전자상품권 ‘인천e음’’활성화를 위해 ‘1인 1전자상품권 갖기 운동’ 등을 통한 인천경제 선순환구조 구축을 위해 인천시와 시의회, 시민정책 네트워크 소속 23개 시민단체가 릴레이 공동협약도 체결했다.
시민 대토론회에서는 인천대학교 무역학과 유병국 교수가 좌장을 맡고, 인천대 남승균 박사, 신규철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 정책위원장, 김석철 인천시 소상공인정책과장이 발제를 맡았다.
이어진 종합토론에는 도청 임진 사무관, 인천소상공인연합회 이인범 부회장, 인천 YWCA소비자위원회 유복순 위원장, 서구노인복지관 최윤형 관장, 연수구 권호창 경제지원과장, 인천시의회 이병래 기획행정위원회 위원장이 토론자로 참여해 타지역의 지역사랑 상품권 활성화 사례에 대해 공유하고, 이용자 및 지역 공동체, 기초단체들을 대표해 인천사랑 전자상품권 “인천e음” 활성화 방안에 대한 열띤 토론을 펼쳤다.
인천사랑 전자상품권 “인천e음”은 인천지역내 소비를 진작시켜 소상공인의 매출을 증대시키고 시민들의 가치소비를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는 데 그 목적을 두고 사업을 펼치고 있다.
또 온라인 충전과 송금하기, 체육시설 결제 연동 등 기능을 추가하고, CGV와 커피빈에서 결제시 할인혜택 제공 등의 이벤트도 진행중에 있다.
박남춘 시장은 “인천사랑 전자상품권 사용이 범시민운동으로 이어져 인천 지역경제를 살리고 지역공동체를 강화하는 초석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또한, 시에서도 인천사랑 전자상품권이 소기의 목적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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