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 =인천]최장환 기자=인천축산농협(조합장 홍순철)이 연말을 맞아 인천시를 방문해 인천지역 저소득층을 위해 써달라며 쌀 2000㎏(10kg들이 200포)를 기부했다.
19일 시청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박준하 인천시 행정부시장, 홍순철 인천 축산농협 조합장, 이윤성 인천사회복지협의회장 등이 참석해 열렸다.
이날 기부된 쌀 2,000kg은 인천축산농협 및 인천축산농협 주부대학 총동창회 바자회 기금으로 마련됐다.
홍순철 인천축산농협 조합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뜻 깊고 좋은 일에 쓰이길 바라며,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훈훈함이 전달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부된 쌀은 인천사회복지협의회가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는 인천시 복지포털 ‘행복나눔인천’을 통해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한부모가족, 차상위계층 등 지역 내 어려운 이웃 200가구에 지원될 예정이다.
한편, 인천축산농협은 2015년부터 2017년도까지 총 쌀 9,680kg를 기부해 저소득 942가구에 지원하는 등 나눔활동을 지속적으로 꾸준히 펼쳐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