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 28일(오늘) 오전 4시 제주공항에 윈드시어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항공기가 지연되고 있다.
이날 제주는 산간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고 있는 가운데, 순간적으로 바람의 방향이 바뀌는 윈드시어특보까지 발효돼 항공기 이용객들의 애를 태우고 있다.
현재까지 결항은 없으나 김포·광주·청주·김해행 항공편 일부가 결항될 것으로 보이며 오전 중에만 부산·청주·타이페이 등 국내외로 향하는 항공기 17여 편이 지연됐다.
제주공항 관계자는 "많은 눈이 활주로에 쌓여도 공항이 정상 운영할 수 있도록 제설대책을 철저히 세우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