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 경남=윤은효 기자] ] 2019년 첫날인 1일 경남 거창군 남상면 감악산 정상에서 바라본 동녘 하늘에 2019년 기해년(己亥年) 첫 태양이 붉게 떠오르고 있다.

이날 거창 감악산 정상에서는 2019년 해맞이 행사를 진행했다. 올해 19회째를 맞는 이번 해맞이 행사는 군민의 안녕과 소원성취를 기원하기 위해 거창군 남상면 청년회(회장 김일수) 주관으로 구인모 군수, 이홍희 군의장, 도의원, 거창군 기관단체장과 이른 새벽부터 뜻 깊은 한해를 보내기 위해 모인 군민들로 행사장을 가득 메웠다.

이날 행사는 새해 아침을 여는 남상면 풍물패의 식전행사에 이어 기원제, 만세삼창, 소망풍선 날리기, 소원성취 사인회, 떡국 시식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새해 소망을 풍선에 담아 하늘로 날려 보내는 행사와 소원 성취 사인회에 참여한 군민들은 가족 친지의 안녕과 건강을 소망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남상면청년회 김일수 회장은 행사에 참여한 군민들에게 준비한 따뜻한 떡국과 차를 나눠주며, 기해년 새해에는 모든 군민들이 소망하는 행복한 일들이 이뤄지도록 기원했다.

구인모 군수는 황금돼지의 기운을 받아 소망하는 모든 일들이 이뤄지고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기를 기원하며 그동안 애정과 관심으로 군정에 도움을 준 군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면서 2019년 기해년은 더 큰 거창 도약과 군민 행복시대를 위해 더욱더 군정발전에 매진할 것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