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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 기자명 김미라 기자

아버님, 목요일엔 요리사가 되어보세요!”

  • 입력 2019.01.18 15:36
  • 수정 2019.01.18 15:37
  • 댓글 0

양천구, 65세 이상 남성 대상 ‘시니어 영양교실’ 운영

[내외일보=서울]김미라 기자=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14일(월)부터 2월 22일(금)까지 ‘신월지소 5기 시니어 영양교실(이하 시니어 영양교실)’ 신청자를 모집한다.

구는 어르신들이 균형 잡힌 식사를 함으로써 건강한 노후를 맞이할 수 있도록 영양교실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시니어 영양교실은 영양사가 직접 강의하며 ‘시니어 건강식생활교육’과 ‘시니어 요리교실’로 나누어 이론과 실습교육이 병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3월 7일(목)부터 4월 25일(목)까지 매주 목요일, 총 8회에 걸쳐 무료로 운영되며, 신월보건지소 영양교실 4층에서 오전 10시부터 약 2시간가량 진행된다.

‘시니어 건강식생활교육’에서는 ▲5대 영양소의 역할과 컬러푸드 ▲제철 식재료와 음식 ▲채식과 곡식의 중요성 ▲아침 식사의 중요성 ▲천연재료 등과 관련된 내용을, ‘시니어 요리교실’에서는 초보밥상, 생일상, 보양식, 건강밥상 등의 상황별 맞춤 요리를 배울 수 있다. 또한 집에서 가족과 함께 만들어 볼 수 있도록 레시피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기수 강의를 맡은 이해정 영양사님은 “예전에는 요리교실에 젊은 여자분들 이나 신혼부부가 많았는데, 최근에는 어르신들도 새로운 요리에 관심이 많고 배우고 싶어 하신다”며 “직접 요리해 보면서 요리하기가 얼마나 힘든지 그리고 아내가 요리해 주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지를 느끼시는 어르신들이 많다”고 전했다.

양천구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남성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20명을 모집한다. 전화(02-2620-4758) 또는 신월보건지소로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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