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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주/전북
  • 기자명 이강석 기자

진안·무주 지질공원, 지질학습 체험장으로 각광

  • 입력 2019.01.22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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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호남]이강석 기자=진안·무주 지질공원 내 지질명소들이 최근 방학을 맞이한 학생들의 자연학습공간으로 크게 각광 받고 있다.

도내 지역학교 및 지질전공분야 대학생, 일반 자연환경답사단체 등 많은 학생과 단체들이 추운 날씨에도 진안·무주 지질공원을 꾸준히 찾고 있다.

중생대 백악기 분지의 형성과정을 잘 보여주는 진안·무주 지질공원은 백악기 한반도와 동북아시아 지구조 해석에 매우 중요한 지역이다. 다양한 백악기 퇴적암과 화산암이 나타나고 이와 관련된 아름다운 지형 뿐만 아니라 지질과 관련된 독특한 문화를 만날 수 있는 곳이다. 

특히 역암으로 이루어진 마이산은 세계 최대 규모의 타포니와 함께 독특하고 신비한 형상을 가진 대표적인 지질명소다. 2003년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제12호로 지정되었으며, 세계 최고 권위의 여행안내서 미슐랭 그린가이드에 소개되어 만점인 별 3개를 받아 세계적으로도 그 가치를 인정받은 곳이기도 하다. 

또한 타포니 뿐만 아니라 마이산에만 볼 수 있는 신비한 자연현상인 역고드름 등 볼거리가 풍부하다. 이외에도 가위박물관이나 명인명품관의 한지체험, 지질공원 탐방객안내센터의 타포니컵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제공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진안·무주 지질공원이 다양한 프로그램과 볼거리로 전국의 학생들이 찾는 야외학습 체험 1번지가 될 수 있도록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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