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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사회·세계
  • 기자명 최장환 기자

연근해 어업생산량 3년 만에 100만 톤 회복

  • 입력 2019.02.01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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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어, 전갱이류, 참조기 전년 대비 크게 ‘증가세’


[내외일보]최장환 기자=해양수산부는 지난해 연근해 어업생산량이 3년 만에 100만 톤을 회복했다고 밝혔다.
통계청이 공표한 어업생산통계에 따르면, 2018년 연근해 어업 생산량은 총 101만 톤으로, 2017년(93만 톤)에 비해 8.8% 증가했다.
지난 2016년부터 이어진 어획 부진으로 90만 톤 초반에 머물렀던 연근해 어업생산량이 3년 만에 다시 100만 톤을 넘어선 것이다.
주요 어종별 증감양상을 살펴보면, 고등어(136%), 전갱이류 (127%), 참조기 (120%) 등의 생산량이 전년 대비 크게 증가했고, 가자미류(109%) , 갈치(91%), 꽃게(91%), 멸치(89%), 삼치류(84%)는 전년 수준으로 나타났다.
고등어류(고등어, 망치고등어)와 전갱이류 의 어획량이 크게 증가한 것은, 지난해 이들을 주로 조업 하는 대형선망의 휴어기가 확대 실시(1개월→2개월)되고 주 어장인 제주 주변해역에 연중 적정수온이 형성되면서 자원량이 증가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참조기의 경우, 2016년에 비해 2017년에 어린물고기의 어획비율이 크게 줄어들어 어린 참조기가 많이 성장하고 번식에 참여할 수 있는 좋은 여건이 형성되면서 자원량이 다소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해수부는 앞으로도 100만 톤 이상의 어업생산량을 유지 하기 위해 적극적인 자원관리를 통해 지속가능한 어업생산 체제를 구축하고, 연근해어업의 고부가가치 산업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강구해 나갈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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