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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경남
  • 기자명 주영서 기자

경남도, 복지․일자리․보건 원스톱 서비스 시범실시 

  • 입력 2019.02.12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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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전국 최초로 맞춤형복지·일자리·보건서비스 한자리에서 해결

 

[내외일보=경남] 주영서 기자=경남도가 전국 최초로 맞춤형복지․일자리․보건서비스를 한자리에서 받을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를 시범 실시한다.
 
윤인국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은 12일 오전 11시, 경남도청 브리핑 룸에서 ‘복지․일자리․보건 원스톱 서비스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경남도민 누구나 한자리에서 복지, 일자리, 보건서비스를 모두 받을 수 있는 수요자 중심의 새로운 경남형 통합 복지전달체계를 전국 최초로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남도는 우선 3단계 시범사업 실시로 지역, 계층 등에 따라 다양한 도민의 복지수요와 실제 사업추진 과정에서의 성과를 분석해 노인·장애인·여성대상 전 복지영역으로 확대 추진하고, ‘읍면동 원스톱 플랫폼’ 구축으로 사람중심 경남복지를 실현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복지서비스는 각 기관별 분리·단절적 운영으로 도민이 원하는 서비스에 따라 사회복지시설, 일자리기관, 보건소 등을 각각 방문해야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경남도는 이번 복지·일자리·보건 원스톱 서비스 시범사업을 통해 복지시설과 일자리기관을 통합배치하고 어르신센터, 읍면동 간호사 배치 등 보건서비스 기능까지 추가해 도민이 읍면동사무소(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맞춤형복지, 일자리, 보건서비스 모두를 한꺼번에 받을 수 있게 함으로써 명실상부한 읍면동 중심의 경남형 복지모델을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또 경남도는 복지·일자리·보건 원스톱 전달체계 구축의 효율적 사업추진을 위해 복지보건국장 주재로 분기별로 이행상황을 현장점검하고, 평가를 통해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는 한편, 민간인 표창, 우수 시·군에 재정 인센티브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시범사업을 실시하는 읍면동과 사회복지시설에 도비를 지원해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에 실시하는 경남도의 ‘복지․일자리․보건 원스톱 서비스 구축사업’은 전국 최초로 실시되는 수요자 중심 행정서비스 구축 사업으로, 이번 시범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면, 그동안 행정중심의 공간으로 인식되어 왔던 읍면동사무소(행정복지센터)를 ‘주민이 원하는, 주민이 중심이 되는 공간’으로 혁신해 장기적으로 경남형 복지모델을 통해 대한민국 복지서비스 수준을 높이는 데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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